우리 영어교육, 정말 신기합니다. 초등과정은 일상회화 위주로 공부시키다가 중학교 입학 후에는 3년 내내 문법만 합니다. 수능은 렉사일지수 1300 (2014수능, 35번)이라는 수준높은 독해에 매달리지만 대학생이 되고나면 결국 또 다시 토익스피킹과 오픽 때문에 100명이상 한 교실에 앉아있는 새벽반 학원들을 전전합니다. 그러나 정작 취업 후에는 그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별로 많지 않다는,,, 이런 이야기 늘 들어오셨지요? 모두들 알고 있는데 쉽게 바뀔 것 같지도 않아 보이는 이야기. 많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하지만 늘 영어가 숙제인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부활! 영어동아리, 영어동호회!
평촌 첫 번째 스터디카페 인기 고객층은 역시 영어 스터디팀들. 원어민과 함께하는 성인 영어동호회의 경우는 직장인, 대학생, 유학과 이민을 앞둔 분들, 현직 영어강사에 이르기까지 회원 계층이 다양합니다. 각자의 레벨에 맞는 심화수업도 하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닝카페에 참여도 하고, 마음에 맞는 회원들끼리 다시 스터디를 만들어 예습, 복습도 하고,,,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한 분들이므로 매순간 진지합니다.
초중고 영어동아리는 자녀들을 더 이상 학원에 맡기지 않겠다는 뜻있는 어머님들의 힘으로 탄생한 팀입니다. 강사들의 일방적 칠판수업은 배제하고 정형화된 커리큘럼에 구애받는 일 없이, 학생 한 명에게 강사급 명문대학생 담임들이 여러 명 지원되는 소수정예 동아리입니다. 이런 팀티칭은 인적자원 투자비가 높아서 학원들은 선택할 수 없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앞서가는 부모님들과 새로운 형태의 스터디카페, 그리고 친형 같은 친언니 같은 멋진 대학생들의 순수한 열정! 이 시너지효과가 입시와 중고등 1등급내신,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면서 일명 귀족영어동아리-스카이트레인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골칫덩어리 트랜스포머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영어를 영어동아리의 부활로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 이야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서 헤쳐 나가는 그들에게 또 다른 이름을 붙여주려 합니다. 잉글리쉬파파마마 영어동아리들이여~, 그대들이 진정 영어에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의의 트랜스포머가 되어다오.
스터디카페 잉글리쉬파파마마
마마캡틴 박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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