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홍역과 수족구병 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보건소는 최근 최근 서울지역 대학교에서 홍역이 발생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 손씻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이며, 특히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또 구미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에 발열과 발진 증상자 중 해외 여행력이나 발생지역을 다녀온 경우 홍역 의심하에 진료를 안내하고, 홍역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홍역 예방을 위해 생후 12~15개월, 만 4~6세 대상으로 MMR(홍역,볼거리,풍진) 적기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지역내 의료기관과 학교 유치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홍역의 사전예방 및 발생시 신속 대응하여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