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버스이용 환경개선 및 버스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버스 이용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25개 버스정류소(도심 1차 순환선 내)에서 안전운행, 운행시간 준수 및 안내체계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안전운행, 운행계획 준수, 운전자 기본자세, 안내체계, 차내 편의 및 차내 쾌적 등 크게 6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문항을 구성했다. 조사는 버스정류소에서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0.6점으로 2012년 75.0점 대비 5.6점(7.5%)상승했다. 6개 부문별 종합 만족도 분석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차내 편의 및 안전시설 부분과 안내체계 부문이 8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운행 부문이 7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구시 김종근 대중교통과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낮은 점수를 받은 안전운행 부문을 개선하고자 차량별로 부착되어 있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를 활용하여 급출발, 급제동 및 난폭운전에 대한 나쁜 운행습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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