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전형 : 서울대학교

정시 일반전형 24.6%로 확대해 수능만으로 선발

지역내일 2014-05-19 (수정 2014-05-19 오후 1:23:58)

서울대가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82.6%에서 75.4%로 줄이고 정시모집 비율은 17.4%에서 24.6%로 확대했다. 또한, 정시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으며 정시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전 모집단위(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제외)에서 수능성적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서울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자료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모집단위와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서울대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모집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

수시모집




수시모집(정원 내)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22.1%, 692명)과 일반전형(53.3%, 1,675명)으로 나눠 총 2,36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도 전년도에 비해 축소돼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에너지자원공학과/원자핵공학과, 사범대학 교육학과/독어·불어·윤리·수학교육과, 수의예과, 미술대학 및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 자유전공학부, 치의학과 등이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그 이후에도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전형방법에 따라 최종합격자를 선발(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은 실기능력 포함)한다. 음악대학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자격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5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예정자 제외)이며 각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이다.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평가 포함)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강화됐다. 탐구영역 수능 응시 기준은 사회탐구의 경우 2과목 중 ‘한국사’를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또, 과학탐구는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및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분야의 Ⅰ+Ⅱ를 선택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은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이다.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으로는 간호대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의 경우 국어B·수학A·영어·사회/과학탐구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사회탐구이다. 또,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사회/과학탐구·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사회탐구이며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이다.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일부 인원은 2단계 전형을 면제할 수 있다. 1단계 선발인원은 모집단위별로 2배수 이내(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과 음악대학은 1.5~5배수 이내)이다. 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최종 합격자는 수능에서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과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60), 교직적성·인성평가(40)를 실시하며 자유전공학부는 2단계에서 별도의 배점 없이 1단계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 면접 및 구술고사
모집단위별로 달랐던 면접 방식을 간소화해 계열별 공동출제 문항을 활용하고 답변 준비 시간(30분 내외)과 면접 시간(15분 내외)도 동일하게 부여한다. 면접에서는 각 모집단위나 학과별 특성과 관련된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나 경영대학의 경우 사회과학,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또는 한자 활용도 가능하다. 또, 공과대학은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고 자유전공학부는 인문학, 사회과학, 수학1, 수학2(4개 중 3개 선택)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영어 및 한자 활용 가능)한다.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경우 별도의 평가내용을 활용하며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은 60분 내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30분 내외의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5분 내외의 시간 동안 학과 적성, 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인성, 교직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한다. 답변을 준비할 시간이 15분 내외로 주어지며 면접 및 구술고사와 동일한 일정으로 시행한다.




*수시 서류평가 방법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 수상,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이 평가 대상이다. 교과 성취도는 고교 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했는지 평가하며 그밖에도 교과 이수현황, 과목 수강인원, 원점수, 표준편차까지 고려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2015학년도부터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정시모집(‘가’군)




정시 전 모집단위에서 전년도까지 실시했던 논술고사나 면접 및 구술고사를 폐지하고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과 실기(20)를 반영하며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는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의과대학 인·적성면접은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데 활용된다. 학생부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과 교과 이수기준 확인 자료로 활용하고, 교과 외 영역(학내·외 징계 포함)은 감점 자료로 활용한다.
전 모집단위 공통 수능 영역 및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사회/과학/직업탐구 80이다.




- 수능 영역별 평가방법
국어(A/B)영역은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국어A형이 산출기준인 모집단위에 B형 혹은 국어B형이 산출기준인 모집단위에 A형 응시자가 지원할 경우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수학(A/B)영역은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에 6/5를 곱해 반영한다. 수학 역시 ‘A’형이 산출기준인 모집단위에 ‘B’형, ‘B’형이 산출기준인 모집단위에 ‘A’형 응시자가 지원할 경우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또, 탐구(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은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산출된 과목별 표준점수의 합에 4/5를 곱한다.
수능성적은 각 영역별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합산(소수점 이하 셋째자리에서 절사)해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등급에 따라 수능성적에서 차등 감점하는 방식이다. 수능성적 산출방법은 추후 발표될 2015학년도 정시모집 안내에 공지하며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표는 수능점수 발표 후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하며 10분 내외의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 의과대학 인·적성면접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다양한 상황 제시(3개) 및 제출서류의 내용(학생부 교과 관련 영역 제외)을 확인하는 면접 등 총 4개의 면접실별로 진행된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각 면접실별 복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총 면접시간은 40분 내외(각 면접실별로 10분 내외)이다. 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도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주요 일정




■수시모집
-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서 접수 : 9월 11일(목)~14일(일)
면접 : 11월 28일(금), 수의과대학/의과대학/치의학대학원/치의학과 11월 29일(토)
- 일반전형
지원서 접수 : 9월 11일(목)~14일(일)
1단계 합격자 발표 : 11월 14일(금)
면접 및 구술고사 : 전 모집단위 11월 21일(금)
                   미술대학 11월 26일(수)~30일(일)
                   음악대학(작곡과, 국악과) 11월 29일(토)
                   수의과대학/의과대학/치의학대학원/치의학과 11월 22일(토)
최종 합격자 발표 : 12월 6일(토)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 : 12월 11일(목)~16일(화)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 : 12월 19일(금)~22일(월)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 : 2015년 1월 6일(화)
의과대학 인·적성면접 : 2015년 1월 10일(토)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실기고사 : 2015년 1월 7일(수)~8일(목)
합격자 발표 : 2015년 1월 16일(금)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 : 2015년 2월 4일(수)~12일(목)





2015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오해와 진실




1. 증빙서류는 평가에 중요하게 활용된다?
: 증빙서류의 내용 자체는 평가 대상이 아니며 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2. 수시모집 서류평가에서 수능성적으로 뽑는다?
: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으로만 사용하며 일반전형에서는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만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한다.




3. 학생부 교과 성취도(내신 성적) 계산식이 존재한다?
: 교과 성취도를 정량화해 계산하는 방식은 없으며 3년간의 교과 성취도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이수한 모든 교과가 반영되며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을 분석요소로 활용한다.




4. 제출서류 중 가장 높은 배점은 자기소개서다?
: 제출 서류의 반영 비율과 배점은 따로 없으며 학생부를 중심으로 서류 내용을 종합 평가한다.




5. 공부하기 바쁜데 독서는 안 해도 되겠지?
: 독서능력은 학업능력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기본소양이다. 따라서 학생부에 기재된 독서상황과 자기소개서 독서항목에서 지원자의 독서활동을 확인한다.




6. 진로를 변경하면 불리하다?
: 학생부의 1, 2학년 진로상황은 변할 수 있으므로 불리하지 않으며 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지원자가 지니고 있는 생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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