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건물 옥상을 생태공간으로 꾸미는 ‘옥상녹화 사업’ 2014년 대상지를 2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조성된 건축물에 한하며 지원부문은 공공녹화부문·민간녹화부문·기획녹화부문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설계비+공사비)의 30~50%이며, 기획녹화일 경우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공공녹화부문은 공공시설로 옥상녹화가 가능한 공립학교, 공립병원, 국·공립도서관, 시민회관, 관공서, 각종 보건 및 후생시설 등이다.
민간녹화부문은 공공시설을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건축물로 옥상녹화가 가능한 대상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기획녹화부문은 도시지역 내 바로 인접한 건물 3개 이상의 옥상녹화와 경사지붕 등의 경량형 옥상녹화, 에너지순환형 옥상녹화 등을 대상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공공녹화부문은 설계비와 공사비의 최대 30%, 민간녹화부문은 최대 50%, 기획녹화부문은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지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를 통해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3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된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103개 4만7552㎡의 옥상을 녹화해 환경생태 교육장, 생물서식지, 쉼터, 텃밭 등으로 조성했다.
문의 : 031-250-2732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옥상녹화사업이란?
옥상녹화는 콘크리트 건물 옥상 및 지붕에 흙, 꽃과 나무, 풀 등을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고 등으로 활용되었던 기존 옥상 및 지붕에 꽃과 생물이 숨 쉬는 녹지를 조성, 도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도시 내 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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