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계좌제(직업 능력 개발 계좌제)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는다. 실업자 계좌제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나라에서 국비로 실업자에 직업 훈련 기관으로 연결하여 일정한 금액을 넣은 계좌카드로 훈련 자금을 지불해주는 제도라고 하겠다.
이 제도에는 실업자와 고용 보험 가입 경험자를 위한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현재 직업이 없는 실업자는 일단 기본적인 신청조건이 된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취업전선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므로 본인이 거주하는 안산 고용지원 센터(☎412-6600)나 시흥 고용 지원센터(☎496-1900)을 방문하여 개별 상담을 받는다. 상담 시 취업능력이 부족하고 훈련을 희망하는 구직자등. 훈련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람과 본인이 동의하는 훈련분야, 훈련생 권리, 의무에 대한 개인 훈련 계획서 수립에 동의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고용센터에서 계좌 카드 발급 신청을 한 후 카드 수령까지는 통상 2주가 소요되므로 간호조무사를 1년간 양성하여 년 2회 국가고시 시험을 시행해야 하는 간호학원의 경우 년 2회 개강하여 다음 해 국가시험에 대비하여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개강 3주 전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이 3월 개강에 대비한 국비 계좌제 상담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약 7개월의 이론과정(740시간)과 5개월(780시간)의 병원 실습과정을 반드시 수료해야만 국가 자격증이 발급되는 국가고시 응시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1년 과정의 간호조무사 과정은 매월 80%이상 수강한 경우 훈련 장려금(월 11만 600원)이 지급되는 과정이다. 물론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전원 취업이 가능하며 안산 지역의 경우 간호조무사의 구직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연령대가 40대 이후인 경우도 요양원, 노인병원, 요양기간, 사회 복지 기관 등에서 많은 구인 전화가 오고 있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다」안산 시장의 인터뷰 머리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야 할 직장이 생긴 다는 것, 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라는 것은 긴 실업의 시간은 가진 사람만이 느끼는 기쁨이다. 집에서 잠자던 주부 인력을 보람을 느끼는 간호직으로 진출하게 하는 것이 30년 간호 교육을 담당해 온 사람으로서 느끼는 작은 보람이라 하겠다. 100세 시대에 나이가 많다고, 사회 경험이 없다고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고용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당신에게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의 복지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나자!
베스트간호학원
부경숙 원장
문의 : 031-408-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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