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관련 제품이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종 온라인쇼핑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대비 건강관련용품 등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4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마의자도 효도선물로 부상하고 있다. 부모님의 팔다리를 직접 주물러 드리지 못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는 제격이기 때문.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던 경우도 많은데 거품을 뺀 가격의 제품도 많아졌다.
마사지하는 신체부위 많을수록 가격도 ↑
과거 안마의자는 고가의 수입품 위주로 유통돼서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국산 브랜드에서도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안마의자가 대거 출시되면서 가격에서도 거품이 많이 빠졌다. 그렇다면 부모님 효도선물 안마의자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결정한다.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기능은 어떻게 다른지, 품질은 좋은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면서 구매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어떤 부위를 마사지 하는지 살핀다. 모델에 따라 마사지 부위가 다른데, 어떤 제품은 어깨나 발바닥까지 마사지가 가능한 반면, 어떤 제품은 등과 목, 허리만 가능한 경우도 있다. 부위가 늘어날수록 제품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가격과 기능을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
또 체형에 얼마나 맞느냐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 나일성 점장은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편안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깨까지 잡아주는 모델의 경우, 체구가 작은 여성은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며 “연령대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사용할 때에는 체형인식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렌털 안마의자, 전체 비용 비교하면 부담 높아져
안마의자는 고가인데다 오래 사용할 제품이므로 A/S가 얼마나 잘 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사용 중에 회사가 문을 닫아 관리나 A/S를 받지 못해 불편한 경우도 있으며, 중국에서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한 완제품에 국내 브랜드만 붙여 판매하는 업체는 품질 보장은 물론 A/S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잘 살핀다.
이 밖에 기능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지, 리모컨은 쉽게 쓸 수 있는지, 자주 더러워지는 부분을 교체할 수 있는지도 따져본다.
최근 홈쇼핑이나 대형마트를 통해 많이 판매되고 있는 렌털 안마의자는 고가의 비용을 나눠서 부담할 수 있다는 점, 렌털 기간 동안은 관리 및 A/S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하지만 전체비용 면에서 비교해 볼 때 오히려 가격부담이 높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나일성 점장은 “전자랜드가 만든 아낙 제품과 비교하면 렌털이 30~40% 정도 비용부담이 늘어난다”며 “24~36개월 무이자 카드할부 등을 이용하면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4~36개월 무이자할부로 가격부담 낮춰
전자랜드가 만든 자사브랜드 아낙은 안마의자가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 이전부터 제품 개발에 나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주인이 무중력에서 유영할 때 나오는 170~195도의 각도는 사람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자세다. 아낙은 이 무중력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 안마의자에 적용했다. 아낙이 첫 선을 보인 뒤 타사에서 이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낙은 가격 거품이 없어 성능 대비 가격만족도가 높다. 70만원대에서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안마부위와 기능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므로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또 전자랜드 자사 브랜드인 만큼 품질은 물론 관리와 A/S도 믿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나일성 점장은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고객은 대부분 여러 번 매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서 비교해보고 결정한다”며 “분평점은 다양한 모델을 구비해 놓고 고객들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만들어 두었다. 아무 때나 편하게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설날맞이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24~3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므로 분평점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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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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