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에 위치한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대표 박영훈)’가 원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문화센터 활동을 시작했다. 성인강좌인 요가, 댄스와 유아, 어린이 발레 강좌는 그야말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면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들이다.
이곳 문화센터에 오면 1층에는 은행과 마트가 있어 편리하다. 문화센터가 있는 2층에도 패션아울렛, 화장품점, 미용실, 내과?치과 의원 등 생활편리시설이 있어 한방에 다양한 용무를 볼 수 있는 시간절약형 복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
학기별 7~80여 개의 강좌가 열리고 70대 어르신부터 엄마 품에 안겨 오는 아기들까지 문화센터 대기실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수강 신청이나 변경 업무를 하는 틈틈이 오고가는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바쁜 조미선 문화센터장은 “하나로 문화센터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수회원도 많은 편이죠. 학기당 수강하는 회원 수가 적게는 800여 명에서 많게는 1000여 명인데요. 그 중 반 수 이상 회원들이 몇 년째 꾸준히 다니시죠.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 회원들도 꽤 많아요” 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간 중간에도 발레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했다. 문화센터 직원들의 이런 세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는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가 만들어졌다.
●깜찍한 귀요미들의 인기 만점 발레 수업
문화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유아, 어린이 발레강좌로 문화센터가 시작된 2005년부터 계속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리듬감각과 음악성을 같이 키워주는 발레는 엄마들의 로망이라 더 그렇다. 손주희 발레 강사는 “척추가 휘어진 아이에게 발레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 시작한 후 자세 교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기뻐하셨던 아이 엄마 덕에 뿌듯했어요” 라고 했다. 발레는 선생님에게 함께 줄서는 법, 원을 만드는 법, 두 줄 서는 법 등을 배우고 또래 아이들과 손잡고 춤추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분홍색 발레복을 입고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선생님의 말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걸 보니 이곳은 발레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함께 키워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좋은 배움터이다.
●청일점이라 어색했지만 지금은 5년차 베테랑회원
2009년 직장동료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한 정선교 회원(49)은 “인도에서는 남녀 모두 편하게 배우는 운동이지만 여성분들만 계셔서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센터 직원분들의 격려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씨는 환절기만 되면 고질적으로 아프던 허리 통증이 요가 덕분에 좋아져서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하니 더 좋은 댄스강좌
문화센터 초창기 회원으로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느라고 지쳤던 임미숙 회원(39)에게 댄스강좌는 삶의 활력소이자 모녀 관계의 전환점이었다. 워낙 율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처음엔 어려웠던 최신 유행 동작도 친절하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했다. 9년차 장수회원인 임씨는 좋아하는 취미이자 운동인 댄스강좌에 꼭 참석하는 이유를 “새로운 작품으로 매번 진도가 나가는 것도 있지만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다니며 공감대가 생기니 관계도 매우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에는 미술?서예?기악, 공예?취미, 건강?전통, 교양?어학, 유아?어린이, 엄마랑 아기랑 등 총 12개 주제로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이수자인 김영아 선생님의 한국무용작품반의 품격은 남다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행복지수는 달라 질 수 있다. 삶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내 안에 숨겨진 재능과 끼를 살려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일단 해보고 싶었던 강좌를 찾아 시작해보자!
홈페이지 www.wjhanaro.com
문의 033-749-8866~7
신애경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곳 문화센터에 오면 1층에는 은행과 마트가 있어 편리하다. 문화센터가 있는 2층에도 패션아울렛, 화장품점, 미용실, 내과?치과 의원 등 생활편리시설이 있어 한방에 다양한 용무를 볼 수 있는 시간절약형 복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
학기별 7~80여 개의 강좌가 열리고 70대 어르신부터 엄마 품에 안겨 오는 아기들까지 문화센터 대기실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수강 신청이나 변경 업무를 하는 틈틈이 오고가는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 바쁜 조미선 문화센터장은 “하나로 문화센터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수회원도 많은 편이죠. 학기당 수강하는 회원 수가 적게는 800여 명에서 많게는 1000여 명인데요. 그 중 반 수 이상 회원들이 몇 년째 꾸준히 다니시죠.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 회원들도 꽤 많아요” 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간 중간에도 발레복을 입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했다. 문화센터 직원들의 이런 세심한 노력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는 친한 이웃 같은 문화센터가 만들어졌다.
●깜찍한 귀요미들의 인기 만점 발레 수업
문화센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강좌는 유아, 어린이 발레강좌로 문화센터가 시작된 2005년부터 계속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리듬감각과 음악성을 같이 키워주는 발레는 엄마들의 로망이라 더 그렇다. 손주희 발레 강사는 “척추가 휘어진 아이에게 발레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 시작한 후 자세 교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기뻐하셨던 아이 엄마 덕에 뿌듯했어요” 라고 했다. 발레는 선생님에게 함께 줄서는 법, 원을 만드는 법, 두 줄 서는 법 등을 배우고 또래 아이들과 손잡고 춤추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분홍색 발레복을 입고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선생님의 말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걸 보니 이곳은 발레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함께 키워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좋은 배움터이다.
●청일점이라 어색했지만 지금은 5년차 베테랑회원
2009년 직장동료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한 정선교 회원(49)은 “인도에서는 남녀 모두 편하게 배우는 운동이지만 여성분들만 계셔서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센터 직원분들의 격려로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씨는 환절기만 되면 고질적으로 아프던 허리 통증이 요가 덕분에 좋아져서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하니 더 좋은 댄스강좌
문화센터 초창기 회원으로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느라고 지쳤던 임미숙 회원(39)에게 댄스강좌는 삶의 활력소이자 모녀 관계의 전환점이었다. 워낙 율동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처음엔 어려웠던 최신 유행 동작도 친절하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고 했다. 9년차 장수회원인 임씨는 좋아하는 취미이자 운동인 댄스강좌에 꼭 참석하는 이유를 “새로운 작품으로 매번 진도가 나가는 것도 있지만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다니며 공감대가 생기니 관계도 매우 좋아졌어요” 라고 말했다.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문화센터에는 미술?서예?기악, 공예?취미, 건강?전통, 교양?어학, 유아?어린이, 엄마랑 아기랑 등 총 12개 주제로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이수자인 김영아 선생님의 한국무용작품반의 품격은 남다르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행복지수는 달라 질 수 있다. 삶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내 안에 숨겨진 재능과 끼를 살려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일단 해보고 싶었던 강좌를 찾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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