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가기 전에 먹어주면 좋은 과일이 딸기이다. 딸기는 마트에 가면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아이와 함께 직접 농장에 가서 딸기밭 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그래서 찾아본 부천에서 가장 가까운 딸기밭이 현이농장이다.
현이농장은 부천과 인접한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에 자리한다. 이곳 딸기밭은 일반 딸기와 달리 공중에서 자라는 딸기이다. 무농약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 수경재배식 딸기밭이기 때문이다.
현이농장 딸기밭은 약 600평 규모. 이곳의 체험 방법은 친환경농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밭에서 씻지 않고 그냥 따먹을 수 있다. 또 일정 비용을 내면 딸기를 담을 팩을 갖고 입장해 마음껏 보고 먹고 즐긴 후, 들고 들어간 팩 분량만큼 딸기를 따서 집에 갖고 올 수까지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자연공부의 장으로 인기이다. 딸기 꽃부터 잎, 줄기와 넝쿨, 열매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관찰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곳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두어야 가능하다.
딸기체험코스를 열고 있는 곳은 경인지역에 강화도 노지딸기와 남동구 구월동 송단평 농가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무농약 딸기를 밭에서 맘껏 배불리 먹고 집에 갖고 오는 재미와 특별한 체험을 위한 현이농장 가는 길은 두 가지이다.
먼저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네비게이션 주소로 동양동 421-2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천에서 버스 87번 혹은 부천지하철에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에서 환승해 박촌역에서 버스 87번 혹은 80-1번을 이용한다. 당산초교 앞에 하차해 농로 4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딸기밭 가는 간판과 만날 수 있다.
문의: 010-8747-6054
위치: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421-2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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