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이 밀려온다. 2014년 체코 음악의 해를 맞아 정통 체코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창단 118주년, 동유럽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3년 만에 내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보르작과 스메타나 등 자국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드로브작 교향곡 제6번,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등을 만날 수 있다. 체코 출신 거장들의 계보를 잇고 있는 세계적인 지휘자 벨로흘라베크는 ‘프라하 봄 음악축제’ 의장으로 체코 작곡가들의 음악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만큼 탁월한 자국 음악 해석능력을 보여준다.
2008년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세계 20대 최고 오케스트라에 뽑히기도 했던 체코 필은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와 함께 한다. 폴 루이스는 아름다운 음색과 격조 높은 표현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애제자이자 현존 최고의 슈베르트 해석자 중 하나다. 체코 필과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공연일시 5월27일(화) 오후8시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관람료 VIP 22만원/ R석 15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문의 031-783-80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