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FairTest와 프린스턴 대학의 논문 결과를 토대로 미국 대학 입시에서 GPA와 SAT2시험의 중요도는 높아진 반면 SAT1, ACT의 중요도는 낮아진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학술대회나 리서치 페이퍼의 성과보다 과외 활동에서의 리더십 포지션, 추천서를 통한 선생님의 증언과 같은 ‘주관적인 변수’, 전공과 관련된 리더십 포지션, 활동의 다양성과 꾸준함이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리서치 페이퍼가 미국 대학 입시에 끼치는 영향을 올바르게 인식하자’라는 주제로 설명하고자 한다.
미국 대부분의 대학은 ‘주관적인 변수’인 고등학교 GPA, 높은 레벨의 수업 이수, 학급 석차, SAT2시험, 리더십 포지션, 과외활동 시간 등에 125% 이상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아주 작은 체크포인트에 불과한 SAT1 공부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지원자들에게 큰 충격이 되었다.
또한 과외 활동의 일환으로 리서치 페이퍼를 작성하지만, 이 리서치 페이퍼의 제출은 대학입시에서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하버드, 예일, 콜럼비아대학은 리서치 페이퍼를 제출할 때 탁월한 학업 능력, 그리고 전공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예일대는 제출된 리서치 연구에서 학생의 기여도를 분명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추가로 설명하였다. 교수, 선생님, 학부모가 대부분 지도한다고 미국 대학에 알려진 한국 지원자의 리서치 연구는 대학 입시에 오히려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리서치 페이퍼를 제출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학생에게 합리적이고 적합한 연구의 수준과 주제, 깊이, 관심과 발전에 정확한 균형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지원자의 재능은 더 나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본인의 재능을 사용하는 헌신과 결부되어, 이는 인격 형성 리더십으로서 대학에 보일 것이고, 여기에는 리더십에 도달할 수 있는 테마나 비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입시에서의 핵심 전략은 MIT 입학 관계자의 표현 중 하나로 설명된다.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것을 원서에 드러내지 말라! 자신과의 싸움을 보여줘라.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 힘겨웠던 몸부림, 과정, 곧 struggle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그것이 바로 입학의 열쇠이다.”
Alex Min 대표
에이팩스아이비(Apex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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