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동주택 공시가 평균 7천244만원

지역내일 2014-05-08
올해 강원도내 공동주택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1.7% 오른 7천244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공시가격이 공시가격이 0.4%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 상승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2014년도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도내 공동주택 29만6천968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강원도 공동주택 공시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인프라 구축, 혁신·기업도시 조성,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 등의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런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내 공동주택 평균 가격은 전국 평균 1억5천376만6천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또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2억6천349만6천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6천850만2천원)에 이어 가장 낮았다.
도내 공시대상 중 6억원이 넘는 공동주택은 없었으며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총 60호로 집계됐다.
한편 도는 같은 날 올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는데 전년보다 3.29% 올랐다. 평창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원주(4.34%), 화천(3.65%), 홍천(3.61%), 춘천·양양(3.5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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