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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의 멋스러운 갤러리 카페 ‘소더비’

지역내일 2014-05-12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맞은편 골목 안쪽에 자리한 ‘소더비’는 낮에는 디저트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비스트로로 변신하는 갤러리 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2013년 8월에 오픈한 이곳은 그림이나 문화를 사랑하는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은 물론 전지현, 조여정, 슈퍼주니어 등 연예인들이 가끔 다녀가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소더


매장 홀은 겉에서 본 것보다 훨씬 넓으며 기다란 형태로 천장과 벽이 회색 콘크리트 벽돌로 마감돼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도 그림 등과 어우러져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마치 영국의 지하철을 옮겨놓은 듯 독특한 인상을 풍기는 홀 안쪽에는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에 그만인 분위기 있는 테라스도 자리한다. 한두 달 주기로 신진 작가들의 개인전이 열리는 이곳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홍지희 대표가 마땅한 전시공간을 찾지 못하는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예술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이름을 딴 것처럼 ‘소더비’에서는 전시중인 작품을 매장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소더비의 메뉴는 음료에서 디저트, 브런치,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편이다. 브런치 메뉴는 5가지가 있는데 건강 메뉴인 다이어트 플레이트(1만 6,000원)와 라이스 플레터(1만 8,000원)를 추천한다. 디저트는 쉐프가 직접 만든 티라미수와 버라이어티 브라우니 등이 인기이다. 저녁(오후 4시부터)에는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이태리 요리부터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0-17
문의 02-546-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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