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하나SK카드, 외환카드의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하나SK외환카드는 대구지역의 회원수가 30만명(하나SK 16만명, 외환 14만명)이며, 후불 교통카드 소지 고객은 10만명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개사 도입으로 대구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교통카드는 시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후불 교통카드로 확대됐다. 후불교통카드 사용시 카드 뒷면 ‘후불 교통카드’ 또는 ‘Pay On'' 표시가 있는 카드 고객은 별도의 재발급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지역 교통카드 사용률은 2013년 말 기준 91.5%이며, 후불 교통카드 점유율은 35.6%로 2012년 대비 6.8% 상승했다. 대구시는 이번 후불 교통카드 도입이 완료되고 나면 후불 교통카드 사용률은 서울특별시 수준인 60%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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