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소기업 고용지원 장려금 1인당 100만 원 지급
군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및 경영난을 낮추고, 시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고용지원 장려금 지급 사업’을 시행한다.
시의 고용지원 장려금은 사업장이 군포에 위치한 종사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업체에 우선으로 지원되며, 1명 채용 시 100만 원(1개 업체 최대 2명, 1회에 한함)이 지급된다. 다만 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 거주자를 군포일자리센터(gup.intoin.or.kr)를 통해 채용한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만 하며, 국세·지방세를 체납했거나 1년 이내에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의한 장려금을 받은 사업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친인척을 채용하거나 같은 사람을 1년 이내에 재고용했을 때에도 고용지원 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 장려금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내달 3일부터 군포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390-0309)를 이용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90-0614, 0616
군포식 다문화 지원 모델 만들기
지원 협의회 설치, 세계인 주간 행사 개최 등
군포시가 2014년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지역 특화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로부터 1주일을 ‘세계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공감·소통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산본 1동, 군포1동 등)에서 ‘다문화가족 행복 김치 담그기’ 등 생활밀착형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의 효율적 추진을 목표로 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도 상반기 중 구성한다. 구성원으로는 교육청 또는 경찰서 관계자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관련 지원 단체·기관, 학계 전문가,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제도적 근간은 지난해 말 ‘군포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공표함으로써 마련한 바 있다.
한편,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소를 등록한 외국인은 5656명이며, 다문화 가족은 1500여 세대(가족 구성원 약 4000명)로 조사됐다.
“김연아 선수 올림픽 2연패 기원해요”
군포, 소치 금메달 기원 시민 응원 릴레이 전개
군포시가 지역의 자랑인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염원하는 릴레이 희망 메시지를 종이에 써서 트릭아트 박스에 붙이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23일을 앞두고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시가 겨울철 가족 행복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초막골 썰매장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많은 주민 그리고 서울 등지에서도 찾는 곳으로 개장 26일 만인 지난 14일까지 총 3만여 명(일 평균 1600명)이 방문한 겨울 스포츠 명소다.
시는 썰매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면 긍정적 에너지가 쌓여 김 선수에게는 우승을 위한 원동력을,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자부심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에서 초·중·고교를 다니며 많은 대회에서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김연아 선수는 군포의 자랑”이라며 “김 선수의 올림픽 2연패는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군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막골 썰매장이 다음달 15일 폐장하면, 릴레이 응원 메시지 작성 장소를 시청과 산본역에 인접한 산본중심상가로 옮겨 소치 동계올림픽이 폐장하는 2월 23일까지 계속 희망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 국외 자매도시 아츠기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군포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아츠기시에 청소년·문화 교류를 위한 5박 6일간의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의 참가자들은 아츠기시 청소년 가정에 한 명씩 머물며, 군포와 한국의 문화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전파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아츠기시 주니어 리더 동아리 회원 20명과 현지의 다양한 문화·자연 시설을 견학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등 민간 문화·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한편, 군포시와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차례 공공·민간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해 왔다. 특히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진행, 양국의 미래 주역들이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해 긍정적·발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포, 2014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군포시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자립·자활의 계기를 제공하는 ‘201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한다.
폐자원 재활용(자전거 이용시설 환경개선), 공원·체육시설 설치 및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3개 유형 6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이번 공익사업에는 총 1억51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자로 제한되는데, 신청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토·일 제외)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동안 25.75시간(단,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로에 4대 보험 의무 가입이다. 시간당 단가는 최저생계비인 5천210원이며, 주휴·월차수당과 간식비(3000원) 등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분증 및 최근 발급된 건강보험증 사본, 전·월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사업 중도 포기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건강검진 결과 근로능력 미약자 등은 이번 사업에서 배제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익사업이지만 단순한 업무는 지양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면서 시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은 근로의 기쁨과 자립의 희망,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자긍심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90-0659
군포시, 성수품 28개 집중 관리, 불공정 상거래 단속
군포시가 2014년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물가안정 총괄반과 개인 서비스반 그리고 상거래 질서유지반 등 3개반 16명의 특별조직을 구성해 설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관리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지도, 가격안정 유도,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물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다음달 2일까지 펼친다.
특히 시는 계량 위반, 과대포장,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해 명절을 맞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명절 물가안정 시책에 시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 전에 합리적 소비를 장려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동시에 시민사회단체, 상인회 등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한다.
2013 군포, 식중독 사고 ‘0건’
2013년의 군포는 식중독 사고 안전지대였다.
담당 공무원 6명이 1인당 662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맡아 연중 지도·관리하고, 업소 주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수시 위생교육을 하는 등 노력의 결과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2013년 식품안전관리 추진 결과 보고’를 통해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3974개소를 연중 점검해 영업장 폐쇄 및 정지, 제조정지, 시설개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18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4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활동, 업무 집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인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했다. 또 식품위생 모범·우수업소에 푸드 백, 위생 가위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소들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먹거리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식품위생 지도·점검 및 관련 교육에 대한 정보는 시 위생과에 전화(390-0738~9, 0335, 02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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