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이후 수학성적을 받아보고,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은 많은 고민을 한다. 과연 이렇게 공부해야 될까? 유형별로 알려주는 중간고사 이후 대책!!
1. 점수가 하락한 학생 : 점수가 하락한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한다. 고1의 경우에는 고등학교에 맞는 공부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중학교 때와 공부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단순히 문제풀이만 하고거나 수준보다 너무 높은 문제집등을 푸는 것이 성적향상의 능사가 아니다. 고2 학생의 경우, 기말고사때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단원이 시험범위에 속하게 된다.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수열, 수열의 극한단원이다. 이 단원에서 수포자학생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파트를 제대로 학습하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
2. 점수가 유지된 학생 : 고1중상위권의 경우 중학교 때와 성적이 비슷한 경우라면 그래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중하위권학생들은 다르다. 고1학생은 새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도형파트가 1학기 기말고사 범위에 들어가게 된다. 고1에서 수학포기를 하게 만드는 파트가 바로 도형의 방정식이다. 고2 학생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고1에는 도형이 있다면 고2에는 수열, 수열의 극한이 있다.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환점을 맞지 않으면 수학을 포기하는 길로 가기 쉽다.
3. 점수가 상승한 학생 : 중간고사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서 점수만 상승한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서는 기말고사때에는 고른 등급분포를 만들기 위하여 난이도가 상승한다. 고1, 고2 모두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고3 수능끝가지 총체적인 학습계획을 점검해야 한다. 과연 내가 내신이 어느정도 되는지, 그리고 입시의 길목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더 공부를 진행해서 성적을 올릴지에 관한 점검이 필수다. 즉, 고3까지 공부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구체화 되어야 한다. 방향성을 잃은 공부는 헛된 노력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보고 있다. 숲을 잘 볼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학원선생님도 좋고, 학교선생님도 좋다. 단, 입시와 수학에 관해서는 전문가여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조언자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시킴과 동시에 동기부여도 하자. 이것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
- 입시컨설턴트
문의 : 031-385-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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