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클리닉으로 유명한 서울 라헬 여성의원에서,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난임 강좌를 열어 예비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에 한번씩 서울 라헬 여성의원의 6명의 불임 전문의와 서울 라헬 불임의학연구소의 정미경 연구소장이 차례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매달 임신이나 난임 관련한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예비 임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동안 강연된 주제로는 ‘난소 기능저하’, ‘원인 불명 난임의 진단과 치료’,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남성의 건강관리’, ‘자궁질환과 난임’,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자궁내시경 검사와 수술’,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다양한 정자 검사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의 편안한 이해’ 등이며,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에는 정현정 원장이 ‘착상에 유리한 최신 배아선별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 이희선 원장은 “지난 2012년 6월, 개원 1주년 기념으로 난임 강좌를 개최했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그래서 그 후부터 지금까지 매달 무료 강좌를 하고 있다. 진료실에서 시간상 환자에게 길게 설명하기 힘들거나, 전문적인 내용이라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내용들을 강좌를 통해 예비 임신부들에게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이다. 예비 임신부들 또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나, 의사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망설였던 내용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강연 시간 내내 노트 필기까지 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한다.
난임 강좌는 매달 말일쯤 진행되며, 강좌 시간에 맞춰서 공덕역에 위치한 서울 라헬 여성의원 3층 로비로 가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홍명신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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