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개별주택 44만여 가구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안산시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5.40%(단원구는 5.70%, 상록구 5.14%) 상승했다. 또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35% 상승했고 서울(4.09% 상승)을 포함한 수도권은 3.33%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3.73% 상승이다.
안산시에서 최고가 단독주택은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주택으로 11억6000만원이며, 최저가 단독주택은 단원구 풍도동에 있는 주택으로 244만원이다.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가평군으로 5.99% 상승했으며, 가장 낮은 상승폭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0.30% 상승)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44만여 가구 중에서 26만5000가구(60.22%)이다. 반면 하락한 주택은 5만9000가구(13.35%)였다.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은 11만6000가구(26.43%)이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경기도 부동산포털(gris.gg.go.kr), 해당 시·군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0일까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표준 으로 활용되며,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 등으로도 활용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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