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NORTH LIGHT
기억과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직관 보여주다
4인(人)4색(色) ‘NORTH LIGHT’전인 5월 2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린다.
‘NORTH LIGHT’는 1970년 독일로 이주한 후 국립 함부르크 예술대학 순수미술과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노은님과 동기생 게르트 팅글럼(Gerd Tinglum, 노르웨이), 그의 남편이자 함부르크 조형미술대학 교수였던 게하르트 바취(Gerhard Bartsch, 독일) 그리고 그들의 제자 얀 쿄허만(Jan Kochermann, 독일)이 각자의 기억과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의 큰 특징인 창조적인 직관을 보여주는 4人 4色의 기획 전시다. 게르트 팅글럼의 고국 노르웨이의 북구 특유의 푸른빛을 그들의 창조적인 직관으로 비유하여 4인의 각기 다른 예술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노은님과 게하르트 바취는 국립 함부르크 조형예술대학에서 각각 순수미술과 예술사 교수로 22년, 30년간 재직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지원자들에게 3주간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사진,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 수업 과정을 제공하는 함부르크 대학의 국제적인 섬머 아카데미 ‘펜티먼트’를 통해 세계 많은 아이들을 지도한 바 있다. 게르트 팅글럼은 노르웨이 오슬로 예술대학 교수를 지내고 현재 바겐 조형대학 교수로 많은 젊은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얀 코허만 매년 주요도시의 공동프로젝트와 그룹전에 꾸준히 초대받고 있으며, 현재 함부르크 조형대학의 ‘펜티먼트’ 학장을 지내며 풍부한 지도 경험을 갖추고 있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소식] 아톡(Art-Talk) 공연
한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비르투오소, 양성식
100명으로 제한된 관객과 만나는 강동아트센터 아톡(Art-Talk) 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아티스트와 나누는 음악이야기 아톡(Art-Talk) 공연, 오는 15일 오전 11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함께 한다.
양성식은 1988년 런던에서 열린 칼 플레시(Carl Flesch) 국제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바이올리니스트다.
11세에 첫 독주회를 가져 음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은 그는 13세에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회에 최연소로 입학, 3년 만에 정규과정을 마치고 같은 해 동 음악원의 석사과정에 수석 입학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그는 프랑스 국립교향악단(로린마젤 지휘)과 로열 필하모닉(메뉴힌 지휘)을 비롯 필하모니아, 런던 BBC 교향악단, 몬테-카를로 교향악단, 레닌그라드 체임버 등 유럽 전역의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 정통 바이올린 레퍼토리에 그만의 음악적 색이 더해져 짙은 감동과 음악적 깊이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발레공연] 아름다운 나눔
발레협동조합이 선보이는 무대
발레협동조합(Ballet Sharing Talent Program)이 함께 선보이는 <발레, 아름다운 나눔>공연이 5월 15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씨어터, 이원국발레단, SEO발레단, 와이즈발레단의 특색 있고 다양한 발레 작품들로 채워진다.
발레 STP협동조합은 국공립이 아닌 개인예술단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 2013년 1월부터 5개의 발레단이 모여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발레씨어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원국발레단의 ‘돈키호테 1막 중 키트리와 바질 2안무’, SEO발레단의 ‘보이지 않는 경계선’,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2막 그랑 파드되’, 와이즈발레단의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가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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