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이 올해 상반기 ‘희망1004기금 전달식’을 지난 28일 한사랑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지난해 10월 희망재단 모금 발대식을 열고 희망 1004기금을 모금한 안산희망재단은 6개월간 47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안산희망재단은 기금 사용에 앞서 배분위원회를 열어 지원을 받을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재단 지원금을 받는 단체는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사업팀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 △지구인의 정류장 △안산그룹홈연합회. 이들 단체는 4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안산희망재단 이천환 이사장은 “어렵고 힘들수록 이웃의 역할이 크다.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안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은 불우한 가정 청소년들의 멘토링 지원사업과 고려인 자녀 공부방 마련 지원사업 여성이주노동자 쉼터 짓기, 그룹홈 자립단계 청소년의 기술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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