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문화가소식 - 2014년 4월 4주

지역내일 2014-04-23

2014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Happy Family’
26일(토), 평촌아트홀
 
2014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6일(토)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가족합창단으로 총 13가족 48명의 가족단원들로 구성되어 2011년, 2012년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2013년에는 전국 50여개 생활예술클럽이 참여한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에서 클래식&대중 분야 1위, 전체 한마당부문에서 2위를 하기도 했다. 이번 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2013 전국문화예술클럽 한마당’ 참가곡인 ‘아에이오우’를 비롯해 지난 1년간 연습한 11곡을 선보인다. 봄을 테마로 한 ‘도라지꽃’, ‘산유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동요세상, 엄마, 아빠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가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메들리 등 온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합창곡을 들려준다.
안양 가족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SBS 스타킹에서 2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알려진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된 방타타악기앙상블을 초청해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만날 수 있다.
2013년 전국 문화클럽 한마당 수상 외에도 춘추음악회, 법무부 초청공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의날 기념식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가족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동시에 신입 가족단원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1인 이상)가 함께 참여해야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접수는 5월 8일(목)까지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관람 후 관객이 금액을 정해 기부하는 후불제 자유기부로 운영되며 모아진 관람료는 이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
문의: 031-687-0556 www.ayac.or.kr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로큰롤! 로맨틱 펀치
2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
Rock & 樂 콘서트의 두 번째 주인공. 로맨틱펀치가 군포를 찾아온다. 2004년 싱글 ''햇살 밝은 날''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공연을 통해 인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로맨틱 펀치는 2012년 KBS 2TV ''톱밴드2''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어내며 주목받고 있는 밴드이다. 2009년 8월부터 매달 진행한 단독공연 ''로맨틱파티''의 50회 기념 클럽투어는 총 1400석 규모 클럽 8곳의 티켓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인디밴드 사상 최다 및 최대 규모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케이스로 꼽힌다. 로큰롤을 지향하지만 새로운 장르적 시도에도 전혀 망설임이 없는 로맨틱 펀치는 보컬 배인혁, 기타 콘치, 기타 레이지, 베이스 하나, 드럼 트리키로 구성된 5인조 혼성밴드로 KB국민카드 락페스티벌 우승,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음악성으로도 충분히 검증 받은 밴드이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는 독특한 섹시함과 관객을 흥분시키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무장한 로맨틱펀치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떠한 팔색조 매력를 펼쳐보일지 기대하기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전석 3만원.
문의 : 031-390-3500~3502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해설과 함께 듣는 I LOVE OPERA ‘돈 파스콸레’ 
2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돈 모으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던 구두쇠가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한 ‘돈 파스콸레’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돈 파스콸레’는 거장 도니체티의 대표작으로 희극 오페라 중 최고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오페라 갈라 형태의 공연이라 오페라를 접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클래식의 즐거움을 느끼기 충분하다. 총연출 이덕근, 음악 감독 박형준, 오페라 코치 김미영이 제작에 참여했다.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이다. 전석 1만 원, 공연 문의 및 티켓 예매는 문지방에서 가능하다. 문의 02-509-7700
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전시연계 건축강좌 개최
30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대강당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연계 건축 강좌 ‘이타미 준 건축의 관계항’을 개최한다. 현재 과천관에서 전시 중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세계와 관련된 건축, 문학, 사진, 영화 등 통합 주제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여 일반인들에게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본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강좌로 4월의 주제는 ‘건축과 문학’이다. 3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박길룡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명예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건축과 문학의 상관관계를 개괄적으로 조망하고 이타미 준 건축을 읽는 문학적 은유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강의는 전공자와 일반 성인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신청받는다. 문의 02-2188-6000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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