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4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반영
여주~원주 간 수도권전철, 원주교도소 이전, 원주 신촌댐 건설, 부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반영
지역내일
2014-01-10
원주시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주요 현안사업 예산 대부분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에 국비 12억 원이 편성되어 2014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기본설계에 들어가게 되어 조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주교도소 이전문제도 당초 시비 약 1150억 원의 투자에 의한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원창묵 원주시장이 취임하면서 국가시설에 대한 시 재정투입이라는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재검토하면서 결국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014년도 예산으로 토지보상비 22억8600만 원이 확정됐다. 이 결과 1천억 원이 넘는 시 예산을 절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원주천을 살리고 공원처럼 만들겠다는 원창묵 원주시장의 도시발전 구상에 따라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5억 원과 함께 원주 신촌댐 건설예산도 1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금년부터 사업 착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캠프롱 미군기지의 문화체육공원 조성에 내년 국비예산 115억 원이 추가 편성되었고, 신림~판부간 국도5호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를 마치고 새해부터는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태장~새말 간 국도42호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2015년 6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총 연장 38km 중 서부구간을 제외한 26.6km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은 1999년에 시작하여 지난 12월 23일 관설~봉산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공사 마무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교통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인 장양~흥업 간 11.4km 구간이 미개설 상태에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이 구간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도시의 외곽 순환도로로써의 기능과 함께 혁신도시, 기업도시 간 교통순환과 원주권의 지역 간 균형발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23일 관설~봉산구간 개통식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민선6기 원주시정이 풀어 가야할 현안 중 현안으로써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힌바 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에 국비 12억 원이 편성되어 2014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곧바로 기본설계에 들어가게 되어 조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원주교도소 이전문제도 당초 시비 약 1150억 원의 투자에 의한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원창묵 원주시장이 취임하면서 국가시설에 대한 시 재정투입이라는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재검토하면서 결국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014년도 예산으로 토지보상비 22억8600만 원이 확정됐다. 이 결과 1천억 원이 넘는 시 예산을 절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원주천을 살리고 공원처럼 만들겠다는 원창묵 원주시장의 도시발전 구상에 따라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5억 원과 함께 원주 신촌댐 건설예산도 1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금년부터 사업 착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캠프롱 미군기지의 문화체육공원 조성에 내년 국비예산 115억 원이 추가 편성되었고, 신림~판부간 국도5호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를 마치고 새해부터는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태장~새말 간 국도42호선 확포장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2015년 6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총 연장 38km 중 서부구간을 제외한 26.6km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은 1999년에 시작하여 지난 12월 23일 관설~봉산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공사 마무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교통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인 장양~흥업 간 11.4km 구간이 미개설 상태에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이 구간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도시의 외곽 순환도로로써의 기능과 함께 혁신도시, 기업도시 간 교통순환과 원주권의 지역 간 균형발전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23일 관설~봉산구간 개통식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민선6기 원주시정이 풀어 가야할 현안 중 현안으로써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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