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카센터, 김여사를 ‘자동차 고수’로 만들다

타이어 교환·보관부터 수리와 사고처리 도움까지 ‘자동차 토탈 케어 서비스 카센터’ 늘어

지역내일 2014-01-07

자동차의 잦은 고장이나 교통사고의 원인을 보면 정기적인 오일 교환과 소모품 교체 등 자동차를 유지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을 지키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의 정기적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 확인, 타이어 교환 시점…. 이런 기본적인 체크 항목들은 이론상으로는 쉬울 것 같지만, 막상 자신의 차에 적용해서 실천해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이 앞으로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카센터들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토탈 케어 서비스’, 즉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


차량만 정비하는 카센터? 난 ‘자동차 토탈 케어’ 받는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 2층에 있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이곳은 타이어교환부터 자동차수리, 도색, 세차, 사고처리 도움까지 종합적으로 자동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이명호 팀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타이어프로’라는 상호를 보고 타이어만 판매·교환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는 고급 외제차 등의 고난도 판금·도색 등도 가능한 1급 정비공장까지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원 당시부터 자동차 관련 ‘토탈 케어 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것입니다.”
관계자가 설명하는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의 서비스는 이렇다.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자동차를 맡기면서 ‘점검’을 부탁하면 각종 오일부터 타이어 상태 점검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체크해 준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전화 등으로 차주와 상담을 하고 교환이나 수리에 들어가게 된다. 카센터에 자동차를 맡겨놓고 볼일을 보는 사이, 점검부터 수리까지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세차도 월단위로 신청을 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카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명호 팀장은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견인 문제이다. 견인차가 왔을 때 무작정 차를 맡기게 되면 견인비 등의 시비가 붙을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비업체가 있다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OO정비업체로 가겠다”고 얘기를 하고 견인을 해야 한다. 저희의 경우 보험회사 견인비용은 고객 부담없이 자체 처리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급 수입차의 비율이 늘면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각 회사별 전문 검사장비를 구비하고 서비스를 하는 카센터도 늘고 있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도 그런 곳이다.


겨울철 교통사고 타이어 관리만 잘해도 줄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눈이 내리면 자동차사고율이 40% 이상 증가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 눈길 교통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타이어 관리’를 꼽는다.
실제로 교통안전공단의 통계를 보면 눈길 사고경험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고 운전한 경우다.
이명호 팀장은 “겨울에는 스노타이어 장착이 필수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운전자들은 스노타이어 장착을 꺼린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겨울이 되면 장착했다가 봄이 되면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 장착하지 않을 때의 보관 어려움 등을 대표적인 이유로 든다”며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에서는 운전자들의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탈장착 서비스는 물론, 타이어 보관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노타이어는 특수한 고무 성분 등이 첨가돼 있어 추운 겨울에도 경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접지면 홈에 굵고 깊은 주름이 있어 제동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스노타이어는 눈이 내릴 때만 사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영상 7도 이하로 떨어지면 제동력이 떨어지므로 날씨가 추워지면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프로 가든파이브점 : 02-2047-0036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겨울철 차량관리, 이것만은 체크하자!
*겨울에는 부분 결빙된 도로 등이 많기 때문에 급제동, 급가속은 피하자.
*엔진의 동파를 막아주는 냉각수가 얼지 않게 부동액을 점검하자.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정도 높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5년 이상 된 배터리는 교체를 고려하자.
*워셔액은 어는점이 낮은 겨울용으로 사용하고 여유분을 준비하자.
*자신의 차에 맞는 스노체인을 구비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