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횡성성심안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당뇨환자들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안과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뇨병은 당분대사장애로 우리 몸의 여러 중요한 장기에 변화를 초래하는데, 눈의 경우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등을 유발함으로써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당뇨환자의 40%에서 경도이상의 당뇨병성 망막증이 나타나며 그중에 2% 정도는 실명한다. 시력장애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초기단계를 지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횡성군은 당뇨환자의 심각한 합병증인 시력장애와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당뇨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조기발견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합병증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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