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기운이 물러가고 봄의 향기가 무릇 피어나는 계절이 왔다. 봄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은 곧 새 학년의 첫 중간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으로 느끼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중간고사에서 출제되는 내용은 학교 수업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므로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수업에 집중하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업의 이해도를 높여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습과 복습’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취약한 학습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강력하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예습과 복습을 잘 진행하는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성취도를 얻어낼 수 있다.
속칭 벼락치기 학습 절대 금물이다. 벼락치기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취도를 나타내며, 벼락치기를 통해 코앞의 내신을 선방하였다고 하더라도 시험 후 머릿속은 다시 ‘백지’ 상태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사전 계획을 통해 반드시 과목별, 시간별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계획표를 구성할 때에는 아래의 단계를 거쳐 계획표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째, 자신의 일간 및 주간 스케줄을 분석해야 한다. 무리하게 학습 스케줄을 잡기 보다는 취침 및 기상 시간, 학원 학습 시간 등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야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둘째, 자신의 취약 과목을 확인을 통해 가장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부터 계획 앞쪽에 배치해두어 보다 많은 시간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셋째, 한 과목을 몰아서 공부하는 계획보다는 과목 당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할 수 있도록 교대로 배치하도록 하며, 주말과 같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날에는 평일 학습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한다.
위 3단계를 기본으로 자신의 상황에 어울리는 계획표를 중간고사 시행일로부터 약 2~4주 전에 완성하고, 실천하자.
계획을 실행할 때에는 각 과목마다 학습방법이 다르므로, 과목의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잡아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계획된 과목 배치나 구성이 올바른지 등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경우 수정보완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까지 계획된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목표 의식’과 ‘끈기’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등와이즈만CNI평촌센터
박상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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