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PFV-롯데쇼핑 복합쇼핑몰 부지 매입약정 체결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와 롯데쇼핑이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000㎡(약 3만여 평) 부지에 4천억 원을 투입해 쇼핑·문화 시설 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2017년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11만6000㎡(약 3만 5천여 평)에 명품아울렛과 쇼핑몰,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등을 포함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최우선적으로 의왕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함으로써 3천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 및 약 1만 명 규모의 간접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복합쇼핑몰 건설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개장하면 롯데그룹의 협력회사 및 관계사가 의왕시에 입점함으로서 우리 지역에 활발한 투자가 예상되는 등 의왕시 기업유치, 세수증가, 고용 증가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개장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인 관광객 등 연간 천만 명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백운호수 일대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왕도시공사 선남기 사장은 “지난 2월 28일 의왕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이 사업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롯데쇼핑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유치까지 의왕시가 명품 창조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의왕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면적 95만5000㎡ 부지에 약 3600세대의 주거시설과 교육, 의료, 업무, 판매, 숙박 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적인 자족도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의왕시 수련관, 청소년 자치단체 연합발대식 개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자치단체 연합발대식을 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개최하고 청소년 자치기구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소년 위원 3명(운영위원 정유진, 차세대위원 이지수, 봉사단위원 이은하)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자치단체는 분야별 활동을 실시하며 청소년수련관의 대표 단체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욕구조사, 청소년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청소년 축제기획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왕시, 우호협력을 위한 중국센닝시 방문 예정
의왕시 교류대표단이 오는 23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후베이성 센닝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작년 4월 양 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교류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의왕시와 센닝시는 지난해 4월 센닝시 현지에서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비롯한 관광, 경제, 무역,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하는 교류 협의서를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기간 동안 중국 센닝시 대표단과 경제분야, 문화예술분야, 청소년 교환프로그램에 관한 교류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자매결연 도시 체결의 기틀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제와 무역, 투자시장 분야의 협력사항에 대해서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의왕시와 센닝시의 교류가 구체화되면 의왕시에 소재한 기업들은 중국으로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왕시는 현재 미국 노쓰리틀락시, 일본 키미츠시와 진행하고 있는 홈스테이 교류를 중국 센닝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도서관, 독서 서비스 늘려
의왕시가 도서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을 늘려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이용 편의 제공과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12월 31일까지 대출권수를 기존 1인 5권에서 7권으로 확대한다. 대출권수의 확대로 영어원서와 일반도서, 어린이도서 등 원하는 도서를 더욱 많이 대출할 수가 있어 다독 회원들에게 충분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부곡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부곡글고운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한해 밤 9시까지 3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운영으로 직장이나 기타 다른 사정으로 낮 시간대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기덕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작은도서관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발전적인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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