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들의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곳, 밤밭갤러리의 4월 초대전은 이영길 작가의 ‘무하유-나비의 꿈’이다. 무하유는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장자가 추구한 무위자연 이상향을 말하는 것으로,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곳이란 뜻을 담고 있다. 즉 생사가 없고 시비가 없으며 지식도, 마음도, 하는 곳도 없는 참으로 행복한 곳 또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일지도 모른다.
작가는 산과 하늘, 구름 등 자연 이미지를 강렬한 색의 대비와 하이라이트 효과를 통한 절대적 우주공간의 느낌으로 연출했다. 주로 점묘와 준법의 변형을 통해 산세의 질감을 표현, 대상을 초월한 무언가를 드러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일정 ~4월30일(수)
전시장소 율천동 밤밭갤러리
관람료 무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작가는 산과 하늘, 구름 등 자연 이미지를 강렬한 색의 대비와 하이라이트 효과를 통한 절대적 우주공간의 느낌으로 연출했다. 주로 점묘와 준법의 변형을 통해 산세의 질감을 표현, 대상을 초월한 무언가를 드러내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일정 ~4월30일(수)
전시장소 율천동 밤밭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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