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경 감독, 오동진 평론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2014년 G시네마의 첫 상영작으로 인간문화재 김금화의 삶을 다룬 <만신>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제목이기도 한 <만신>은 무녀를 높여 부르는 말로 신기를 타고난 아이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 소녀,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드라마.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세 여배우가 3인 1역으로 만신 김금화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친다. 또 박찬욱 감독과 공동 연출한 영화 ‘파란만장’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박찬경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박 감독은 전작인 ‘파란만장’ ‘청출어람’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으며 <만신>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무가(巫歌)와 현대음악의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중 굿과 무속신앙을 재조명했다. 또한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4월 5일 오후 2시 박찬경 감독과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일시: 3월 28일~4월 26일, 매주 금 토요일 10:30/14:00/16:00
장소: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어울림영화관(어울림누리 내 별따기배움터 1층)
관람료: 성인 5000원/청소년, 노인, 장애인 3000원
예매: 인터넷(www.gymc.or.kr) 예매 및 현장발권
문의: 031-960-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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