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초기에 치료하면 결과 더 좋아져

지역내일 2014-04-02

오십견은 어깨통증과 견관절 움직임의 전반적인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으로써 예전에 나이 오십에 발생한다하여 오십견이란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생겨서 삼십견, 사십견이란 말을 하기도 한다. 심한 어깨 통증이나 견관절 움직임의 제한으로 일상생활이(머리감기, 옷 입기, 위쪽의 물건 잡기 등) 어려워져 병원을 찾게 된다.
견관절의 움직임 제한은 견관절 관절낭이나 인대, 주변 근육의 수축이나 유착으로 인해 발생된다. 흔히 특별한 외상 없이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관절의 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치료나 유방절제술, 상완 골절, 견관절 주위의 염증 후에도 발생한다.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오십견이 더 잘 생기고 양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회복에 수 년이상 걸리기도
오십견이 발생하면 보통 통증기, 점진적 경직기, 회복기 3단계를 거치게 되지만 순서를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통증기는 심한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시기로서 팔을 빨리 움직이려고 할 때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환자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려고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관절을 더욱 경직되게 만든다.
점진적 경직기는 통증기보다 통증은 적지만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점차 심해지는 시기다.  선반 위의 물건잡기, 속옷 착용하기, 머리감기나 옷 입기 등의 동작 수행이 어려워진다.
회복기는 견관절 움직임이 천천히 회복되는 시기로서 수 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진단되면 주사치료, 도수 치료,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의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관절운동과 함께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경구 약물치료나 운동 치료 한가지만 시행하는 것에 비해 통종의 감소 효과가 좋고 관절움직임이 좋아진다.
조기에 진단 받고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 경우가 수 개월이 지난 후 치료하는 경우보다 치료 결과가 더 좋다. 특히나 일상생활 뿐 아니라 밤에 잠을 잘 때도 심한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병원에서의 적극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자주 견관절의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해 관절 움직임을 유지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름통증의학과 박상규 원장


오름통증의학과 박상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