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서편제>

판소리 품은 뮤지컬 무대

지역내일 2014-03-31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소리꾼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1년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을 차지했던 웰 메이드 창작뮤지컬이기도 하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도, 무대나 조명이 화려한 것도 아니지만 한을 노래하는 배우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관객들은 애잔하고 구슬픈 송화와 동호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서편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과 드라마틱한 보이스와 탄탄한 연기력의 차지연이 송화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신예 장은아가 2014년 새로운 송화로 캐스팅되었다. 동호 역에는 평단과 관객 모두가 인정하는 스타 마이클 리,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배우 송용진,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의 ‘가창돌’ 엠블렉의 지오가 함께 캐스팅 되었고 아버지 유봉 역에는 서범석과 양준모가 캐스팅되었다.
 
2014년 시즌에는 전에 비해 동호의 비중이 강화되고 작곡가 윤일상이 새롭게 영입되면서 원작이 주는 감동을 더 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스토리에 신곡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며 관객의 공감도를 높인다. 작곡가 윤일상은 ‘여태껏 가장 많이 울고 힘들어 하면서 작업한 곡들’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서편제’에서는 판소리만 들을 수 있었지만 뮤지컬 <서편제>에서는 록 음악이나 팝, 클래식 선율까지 들을 수 있다. 무대 뒤에 배치된 오케스트라는 어느 순간 관객에게 보였다가 배우들의 연기에 초점이 맞춰질 때면 무대 장치를 통해 가려진다. 웰 메이드 창작뮤지컬 <서편제>는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5월1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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