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천성중학교 3학년 임민순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학교 학생회를 중심으로 성금 모금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임민순 학생은 지난 7월 갑상선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림프성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다. 한 부모 가족인 임민순 학생은 현재 어머니의 수입으로 방학을 이용, 서울의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하며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학교 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이 나서 사랑의 성금 모금운동을 하고 있으며, 소식을 접한 천성중학교 교직원과 동문 이봉주 마라톤 선수, 정평희, 이웃사랑 어머니회(천성중학교 자모회), (주)엔스퀘어, 총동문회 등 각계각층이 성금을 보내 현재 8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천성중학교 관계자는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은 학교를 통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며 “임민순 학생이 하루빨리 완쾌해 예전 같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금문의 : 천성중학교 551-7451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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