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가 2013년도 도내 축산물작업장 143개소에서 가공·유통·판매되고 있는 축산물 514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이상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축산물 수거검사는 축산물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소에서 생산된 제품 중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무작위 유상 수거하여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비롯해 세균수, 대장균군수 등을 측정하는 미생물검사와 배탈, 설사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H7 등 병원성 미생물을 검사한다.
특히 3월에는 학교급식 우유의 품질관리 및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학교급식 우유에 대한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하였고(15개 시군 25개 업소 103개 제품), 7월에는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춘천닭갈비의 안전성 강화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닭갈비 제품 15건(15개 업소)을 특별 수거하여 검사한 바 있다.
아울러 추석 성수기 대비 축산물에 대한 중점 수거검사도 추가로 실시했다.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내년에도 축산물 수거검사 품목을 다양화하고 시기별 중점 수거검사 대상을 다변화하는 등 축산물의 가공·유통·판매단계에서의 축산물 검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위생 감시 및 업소 위생지도로 축산물가공업소 등에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도내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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