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시즌 초막골 썰매장 개봉박두
군포, 눈·얼음 행복세상 20일부터 57일간 펼쳐
군포시가 운영하는 ‘2013~2014시즌 군포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산본동 877 일원)이 오는 20일 개장해 내년 2월 15일까지 57일간 운영된다.
민선 5기 군포시가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목적으로 2010년 겨울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수리산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이 올해로 4년째 문을 여는 것이다. 시에 의하면 눈썰매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성인슬로프(40m×115m)와 유아슬로프(15m×30m)로 구분돼있고, 얼음 썰매장(17m×55m, 지난 시즌 대비 가로 3m 확장)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는 썰매장의 이용료는 나이 구분 없이 5000원이며, 단순 입장만 원하는 이용객은 입장료 1000원을 내면 된다.
한편,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총 55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제1·2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며, 시설 운영의 미흡한 점을 매년 개선한 매점 및 휴게소, 의무실, 장비보관실, 화장실 등도 빈틈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4주년 기념 감사&행복 대축제
지난 11월 29일 금요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은 복지관 개관 14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행복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 및 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교실 ‘소리반’의 식전공연에 이어 지난 한 해 동안의 복지관을 돌아볼 수 있는 ‘2013 잊지 못할 순간들’영상상영 및 ‘표창장, 감사패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W희망프로젝트 경과보고’는 사업소개로 시작하여 ‘샌드아트 퍼포먼스’, ''will 안전한군포, well 즐거운군포, with 나누는 군포의 W활동가 위촉식'', ''청운유치원 약속선언식''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촉된 각계각층의 W활동가들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위치에서 우리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W희망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었다.
W희망프로젝트는 우리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1만2000명의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29만의 군포시민과 함께 장애인뿐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W희망 프로젝트’의 ‘W’는 ‘당신과 함께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이라는 의미와 ‘victory를 뜻하는 V+V가 만난 글자로 너와 내가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전시 및 체험’, ‘바자회’, ‘일일포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장애인문화예술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이번 바자회 및 일일포차는 경기원로회, 누리니트, 뉴코아아울렛 산본점, 두리몽, 순희네농장, 삼천리자전거, 무지개 식품, 미래엔테, 밥e맛짱, 재경푸드, 신명식품, 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 원조장충왕족발, 어린왕자아동복전문점, 와일드플레이트 일산점, 진우식품, 코오롱패션 2001아울렛 안양점, 꼬목나이테, 할매냉면, 함께하는 사람들, (주)아이리스코리아, (주)예현, e-마트 산본점의 후원으로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 할 순간을 선사했다.
김용철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다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본 장애인복지관의 개관 14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내·외빈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4년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 즐거운 만남, 더 행복한 변화와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노력하는 복지관으로써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을 시작으로 우리 함께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올해까지 120명의 W활동가 가 위촉될 예정으로 이날 참여한 지역사회 모두가 ‘W희망 프로젝트’의 발전을 기원했다.
군포, 2014 동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군포시가 국내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할 ‘2014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 영어캠프는 내년 1월 6일부터 17일 사이에 2기로 나눠(60명씩, 기수별 4박 5일) 운영될 예정이며, 원어민 교사 22명과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12명이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영어 실력 향상과 협동심 배양 그리고 자연학습까지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분된다. 먼저 이론 수업은 스포츠·만화·예술·영화·요리·과학 등의 지식과 접목해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활동 과정은 자연을 주제로 한 영화 감상, 오물조물 풍선아트, 나만의 탈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도전 골든벨, 아이스월드 체험 등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며 창의력과 모험심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전자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결과도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인당 18만원이다.
문의 041-943-0410, 031-390-1433
‘行(행)부기’와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 전시
군포어린이도서관, 장애인 행정 도우미 송상원씨 작품전 열어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시설 내 쉼터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12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
도서관에서 장애인 행정 도우미로 근무 중인 송상원(26)씨, 자신을 ‘무지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거북이, 行(행)부기’라고 칭하는 송씨가 직접 만들고 그린 클레이 아트 작품과 그림 등 35점의 작품을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송 씨는 “세상을 향해 내딛는 걸음은 느리지만, 정정당당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한다”며 “뚜벅뚜벅 걸으며 즐겁게 펼치는 상상의 나래는 장애도 뛰어넘고, 이웃과의 소통도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시회장에서 송씨와 함께하는 클레이 아트 및 도자기 퍼즐 맞추기 체험행사도 준비 중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서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군포부곡도서관, 작가 초청·공연 개최
군포부곡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특별한 ‘문화 데이트’를 하기 위해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는 ‘병자호란’, ‘광해군’, ‘왕과 아들’ 등을 집필한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부곡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G2 시대, 병자호란을 다시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별도의 수강 신청은 받지 않으며, 장소 관계상 강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50명 입장 가능하다.
군포부곡도서관이 준비한 두 번째 문화행사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두 편이다. 13일에는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그림책인 ‘강아지똥’에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해 만든 인형극을, 20일에는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를 내용으로 한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포시, 책이 열리는 나무 소통 으뜸
군포시에서 시민과 독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책이 열리는 나무’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편집대상을 받았다.
책이 열리는 나무는 독후감·시·수필 같은 독자 기고, 신간 및 우수 도서 정보, 독서문화계 흐름, 작가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문화교양잡지로 분기마다 4000부씩 발행된다.
군포시와 사보협회에 의하면 ‘책이 열리는 나무’는 전국의 국가기관, 단체, 협회, 기업(공기업 포함) 등이 발행하는 인쇄․전자 사보와 각종 홍보물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기획력과 편집디자인 부분에 호평을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91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전은 사보협회가 각 조직과 외부 소비자(고객)간 소통의 질 향상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심사에 학계와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공신력이 높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홍보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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