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어학원,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내신과 수능영어를 동시에!

외우지 않는 대치동 영문법으로 기초를 튼튼히, 공인시험은 그 후에 도전

지역내일 2013-12-09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부분은 “댁의 자녀가 수능영어와 내신을 모두 잘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선뜻 답하지 못한다. 유명 어학원의 상위레벨에 있다가도 만족스럽지 못한 내신 성적표를 받거나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낭패를 경험하는 사례를 종종 확인하기 때문이다. 개중엔 한쪽을 포기하거나 오히려 학원을 늘려 이중 학업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어떻게 해야 내신과 수능영어를 다 잘할 수 있을까? 대치동?22년 전통의 문법과 텝스 전문학원 ‘진명 어학원’의 박재현 원장을 만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영어 학습의 정도를 물어보았다.  

영어 공부의 기본은 어휘와 문법
“토플이나 텝스 공부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신이나 수능영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증시험 준비는 의미가 없습니다.” 단호한 박 원장의 말이다. 박 원장이 꼽는 영어 학습의 기본은 어휘와 문법이다. 대치동에서 22여 년 간 꾸준히 기본을 가르쳐 왔지만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아이들의 점수가 천지차이로 달라도 박 원장의 생각은 틀린 적이 없었다고. “외우는 어휘나 문법은 한계가 있습니다. 금방 잊히거든요. 영어도 사람처럼 자주 만나 친해져야 합니다.” 박 원장의 설명이다.
우선 어휘 책을 한 권 정한 뒤 눈으로 쭉 훑는다는 기분으로 읽는다. 책을 다 읽은 뒤 덮고 생각해보면 외워진 것이 거의 없다. 그 상태에서 다시 책을 읽는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면 점차 외워지는 어휘들이 생긴다. 5번 이상을 보았는데도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이 있다면 그때는 쓰면서 외운다. 이렇게 하면 써서 외워야 하는 단어의 개수가 적어 학습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박 원장은 “대입시험을 위한 필수단어는?3500개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단어집은 1500~1600개만 수록되어있으므로 3500개의 필수단어가 수록된 한 권의 단어장, 그리고 한 권의 문법책으로 단권화해서 여러 번 성실하게 반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어휘 활용과 기본에 충실한 문법공부만이 답
중학교에 진학하면 서술형에서 완벽한 답을 써내지 못한 채 감점을 맞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도 박 원장은 기본 공부에 충실할 것을 주문한다. “최근 서술형 문제는 괄호를 주는 추세입니다. 뜻이 통하는 두루뭉술한 말이 아니라 문법이나 어법이 정확한 영어로 정답을 맞히라는 겁니다.”
우리말을 잘하는 사람이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문법과 구문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지식을 정확하게 활용할 줄 아는지가 영어 성적을 가르게 된다. 박 원장은 또 “이제는 선택형 문제도 본문을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는 점수를 잘 받기 어렵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유의어, 반의어 등으로 바꿔 출제했을 때도 정확한 답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암기식 공부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정확한 활용법을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다.
또 박 원장은 말한다. “독해도 어휘와 문법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단문 독해를 통해 확실히 터득하면 긴 장문 독해라도 핵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이 학습의 최적기

“문장 중에 if가 등장하면 ‘만약에’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if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1%? 50%? 95%? 그 차이에 따라 문장이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영어는 가르치는 선생님의 자질도 무척 중요합니다.” 박 원장의 설명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3월 신학기까지 거의 3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첫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달라진다(예비 중1도 마찬가지). 고민 없이 학원을 선택하면 이 소중한 시기를 인증시험 준비나 예외 법칙을 외우는 지루한 학습의 시간으로 보내기 쉽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영어 문법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놓는다면 시험에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 영어시험을 치르더라도 대비하기가 쉽다.
고1영어 실력이 고3까지 간다고들 한다. 그 말은 고1이 되기 전까지 영어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세워 놓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예비 중1도 마찬가지). 박 원장은 강조한다. “영어학습의 정도는 한 가지입니다. 첫째 단어를 많이 알고, 둘째 그 단어를 어떻게 쓰는지 정확히 알고, 셋째 정확하게 말하고 읽고 쓸 줄 알면 됩니다.” 학습자인 아이들에게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 게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강사를 만나 유용하게 보내야만 신학기 첫 시험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561-9227?www.jmenglish.co.kr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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