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대구시민회관이 11월 29일 재개관을 기념해 내년 2014년 1월 25일까지 58일간 ‘아시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중국국가교향악단,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만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립교향악단 등 전국 7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축제의 첫 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자 곽승)의 제400회 정기연주회. 주페의 ‘경기병’ 서곡,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제9곡과 제10곡, 안익태의 교향적 환상곡 ‘한국’ 중 일부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가운데 4악장 등이 연주된다.
한편, 콘서트 전문홀로 변모한 대구시민회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그랜드 콘서트홀(1284석)을 비롯해 챔버홀(248석), 전시실, 상주예술단체(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연습실,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대구시민회관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그랜드 콘서트홀은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직사각형의 슈박스 형태로 만들어져 시각적, 청각적 생동감과 고른 음질을 자랑한다.
공연 상세정보 : www.AOF.or.kr 예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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