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당은 아이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국악뮤지컬 ‘애기똥풀’을 12월21일 무대에 올린다. 2002년 명품 인형극으로 탄생된 ‘애기똥풀’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서정적인 이야기와 흥겨운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국악뮤지컬로 각색됐다. 작품의 전반에 흐르는 국악의 가락은 때로는 친숙하고 경쾌하게, 때로는 쓸쓸하면서도 애절하게 극의 내용과 조화를 이뤄낸다. 또한 60~70년대 옛 향수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도 우리가락과 잘 어우러져 국악뮤지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뮤지컬 ‘애기똥풀’은 장애를 가진 엄마로 인해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는 주인공 하늘이가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희생을 알아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작품. 부모님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담백하게 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번 공연은 미리 챙기거나, 뭉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이 가족을 기다린다. 11월 30일까지 예매하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30%의 가족할인(3인가족이상·등본 지참)도 마련됐다.
공연일시 12월21일(토) 오전11시/오후2시
공연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관람료 전석 1만5천원
문의 031-289-642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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