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내권 관광지를 자전거로 탐방할 수 있도록 공영대여소를 설치했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 남부권과 서부권 진입지점인 자연생태박물관과 덕진구하천관리소 등 2곳에 공영대여소를 설치 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타고 한옥마을∼남부시장∼자연생태박물관∼전주천∼삼천∼만경강 중류∼덕진공원을 두루 다닐 수 있게 됐다. 혼잡한 시내권으로 차량을 타고 진입하는 대신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옥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특히 전주천·삼천의 자전거도로 주변엔 억새가 만개해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본(1시간) 1000원이며 1시간이 초과할 때마다 500원씩 더 내면 된다.
누구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만 있으면 본인확인을 거쳐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만 14세 이하 이용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주시는 대여사업의 반응을 살펴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또 새벽 등 통행이 적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한옥마을 일주 자전거 투어''나 전라선 폐선부지 구간(아중역∼신리역, 삼례역∼동산역)을 레저형 자전거 전용도로로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등 권역별 탐방코스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투어가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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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최근 전주 남부권과 서부권 진입지점인 자연생태박물관과 덕진구하천관리소 등 2곳에 공영대여소를 설치 했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타고 한옥마을∼남부시장∼자연생태박물관∼전주천∼삼천∼만경강 중류∼덕진공원을 두루 다닐 수 있게 됐다. 혼잡한 시내권으로 차량을 타고 진입하는 대신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옥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특히 전주천·삼천의 자전거도로 주변엔 억새가 만개해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본(1시간) 1000원이며 1시간이 초과할 때마다 500원씩 더 내면 된다.
누구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만 있으면 본인확인을 거쳐 손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만 14세 이하 이용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주시는 대여사업의 반응을 살펴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또 새벽 등 통행이 적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한옥마을 일주 자전거 투어''나 전라선 폐선부지 구간(아중역∼신리역, 삼례역∼동산역)을 레저형 자전거 전용도로로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등 권역별 탐방코스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투어가 새로운 관광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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