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기원 ‘떡함지 쑥찹쌀떡’

정성가득, 합격기운 담은 최고의 수능선물

국내산 팥과 찹쌀, 최고급 재료사용…선물용·식사대용 건강 떡

지역내일 2013-11-05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었다. 덕(德)을 어원으로 하는 떡을 선물하는 것은 덕(德)을 나누는 행위로 칭송받아왔다.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쑥인절미로 유명한 ‘떡함지’가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쑥찹쌀떡’을 내놓았다. 이곳의 차재석 대표는 ‘쑥찹쌀떡’은 쑥의 맑은 기운이 기를 돋우고, 막판 떨어진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쑥찹쌀떡’을 선물해주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떡

최상의 재료, 최고의 노력
통영이 고향인 차 대표는 새벽 3시 30분부터 떡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그는 재료를 검수하고 만드는 과정을 감독하며 판매와 고객대응, 결재, 회계처리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자”라고 말하는 차 대표에게 쑥을 재료로 고집하는 이유를 묻자 “떡의 맛과 품질은 재료에서 좌우됩니다. 해풍 쑥을 쓰는 이유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쑥 특유의 향이 진해 떡의 풍미를 살리죠. 언제나 단오 전 4월~6월경의 쑥만 쓰고 있습니다. 봄 쑥은 해열 해독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압강화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며 쑥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 앙금 또한 수입 팥 가격의 세배에 달하는 국산 팥만 사용한다. 찹쌀떡을 만드는 제조법도 자체개발하여 변함없는 맛을 낼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차 대표는 통영 꿀빵 등 팥 앙금이 들어가는 전국 각지의 유명한 빵과 찹쌀떡을 모두 시식해 보고 직원들과 함께 연구해 팥의 종류는 물론 삶는 법, 먹기 좋은 배율과 크기, 형태 등을 실험한 후에야 지금의 상품을 내놓았다.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당분 함량이 적어 달지 않아 질리지 않는다. 거기에 쑥 향기가 더해져 더욱 담백할 뿐만 아니라 각종 견과류도 넣어 영양 가치를 높였다. 그는 찹쌀떡 하나하나에 직원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있다면서 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떡2

선물용이나 식사대용으로 인기
‘쑥찹쌀떡’을 담고 있는 선물용 포장지와 박스에도 차 대표의 철학과 고집이 담겨있다. 대표의 부인인 서정자 화백이 그린 미술품을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선물용 박스에 그려진 색동그림은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차 대표는 “떡은 믿음과 책임이 담긴 상품입니다. 한 번만 주고받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맛과 품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떡에 대한 믿음은 최상의 재료와 제조관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 수능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마음과 떡을 만드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쑥찹쌀떡’은 속이 든든한데다 맛까지 좋아 다이어트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유용하다. 냉동실에서 꺼내 20분 정도 상온에서 자연 해동시키면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찹쌀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체력을 높여주며, 쑥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준다. 또, 견과류와 팥은 부족한 미네랄 등 영양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차 대표는 ‘떡함지’의 ‘쑥찹쌀떡’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주문해 먹게 된다면서 소개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오전에 주문하면 서울지역은 당일 도착이 가능하다.

믿고 찾는 ‘떡함지’ 브랜드
‘떡함지’의 모든 직원들은 재료를 다듬고, 제조법을 연구하며 결과물을 얻기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아내기 때문에 만든 제품에 대해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일류로 만들어 기분 좋게 판매하는 것이 차 대표의 철학이다. 쑥인절미로 인기를 모으자 백화점 입점, 홈쇼핑 판매 등 대규모 납품요구가 쇄도했지만 변함없는 떡의 맛을 고수하기 위해 잠실과 대치동에 남아 믿음을 쌓아갔다. 그는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믿고 찾을 수 있는 것이 ‘떡함지’ 브랜드 힘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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