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만원대 스테이크가 있다? 없다?

착한 가격의 패밀리 레스토랑 ‘고! 스테이크’ 부천점

지역내일 2014-03-27

아이들이 커갈수록 가족 외식 한 번 하기도 쉽지 않다. 웬만한 식당만 가도 먹성 좋은 십대 아이들 배를 채우려면 1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식사하려면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목돈이 필요하다.
불경기 탓에 지갑을 열기가 더 부담스러워진 요즘, 다행히 엄마 아빠 체면을 살려주는 착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다. 부천역 인근에 자리한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전문점인 ‘고 스테이크(Go! Steak)’다. 피자마루에서 새롭게 런칭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이미 대학로와 홍대에서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고2 


합리적 가격의 캐주얼 레스토랑
지난 1월 문을 연 고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재료와 맛에 비해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 점이다. 피자마루 본사 차원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의 거품을 빼고, 마진을 낮췄기 때문이다. 일례로 스테이크의 경우, 채끝살 1만 4000원, 부채살 1만 2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1/2~1/3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고급 호주산 청정우인 데다가 양도 170g으로 푸짐하다. 
스테이크에 아삭한 숙주나물과 향긋한 시금치가 함께 나오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덕분에 느끼하거나 퍽퍽하지 않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테이크는 미리 300도로 예열해 놓은 뜨거운 주물 팬에 미디엄 레어 상태로 서빙된다. 미디엄 굽기를 좋아하면 바로 먹으면 되고 웰던 굽기를 원한다면 잠시 후에 먹으면 된다. 주물 팬 덕분에 두 가지 굽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식지 않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파스타도 독특하다.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국물이 걸쭉하고 넉넉한 것이 특징으로 일명 ‘국물 파스타’라고도 불린다. 보통 파스타는 처음에 먹을 땐 소스가 넉넉해 맛이 좋은 편이지만 먹다 보면 이내 소스가 부족해 건조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이곳은 넉넉한 소스와 함께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 마지막까지 풍미가 좋다. 특히, 인기메뉴 중 하나인 ‘핫 크림 스프 파스타’는 크림 파스타의 고소함은 살리면서 매운 고추를 이용해 느끼함을 최소화한 메뉴로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외에도 피자마루의 노하우를 활용한 바삭한 화덕피자 역시 인기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모든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다양한 이벤트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다. 심플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세련미를 더했다. 식당 벽면에는 고 스테이크의 다양한 메뉴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놓여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오픈 주방으로 운영해 깔끔하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주방의 위생관리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한편, 이벤트도 다양하다. 런치타임의 경우, 월~수요일은 스테이크 데이로 스테이크 주문 시 2000원을 할인하며, 목~금요일은 파스타 데이로 파스타 주문 시 2000원을 할인한다. 또 1인당 6천원을 추가로 내면 6가지 종류의 화덕피자를 무한 리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젊은 세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당일 5만 원 이상 결제고객이나 2회 이상 재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내일신문 쿠폰 소지자를 대상으로 파니니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77-13 B1
문의 : 032-612-889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고
미니 인터뷰 / 고 스테이크 부천점 임형철 대표
내 집 같은 편안한 서비스 하고파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고 스테이크 부천점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했습니다. 실제로 젊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은 편이고요.”
내 집 같이 편안한 서비스를 위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다.
“손님이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거죠. 고객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고객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고객만족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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