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대구는 다이어트 비만클리닉 등으로 병원 한의원 등을 찾는 분들이 늘면서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체중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예전에는 예쁜몸매를 위한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지금은 그 이유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비만을 방치한 결과 여러 가지 결과가 내 몸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원하는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이조절을 해 봤지만 잘 안된다면 방법은 무엇일까.
체질 신체조건 건강상태 파악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거나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저마다 제각각이다. 어떤 이는 쌀쌀한 봄기운이 아직 남아있어 여름이 오기 훨씬 전인데도 짧은 소매나 반바지를 입는가 하면, 어떤 이는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무더위가 많이 남아 있는데 서둘러 긴팔 소매의 옷을 꺼내 입는다.
이렇게 환절기에는 긴팔 소매와 짧은 팔 소매의 패션이 혼재 되어 있다. 왜 그럴까. 아주 단순한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저마다 느끼는 온도차이가 다르고 계절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바로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마다의 타고난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똑 같은 기온의 환경이 주어졌지만 반응하는 것은 다르다.
이것은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도 알 수 있다. 똑같은 공간의 찜질방에 똑같은 차림의 조건으로 들어 갔지만 땀을 흘리기 시작하는 순간은 다르다.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땀을 뻘뻘흘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또 사우나에서는 모래시계가 한바퀴 돌기도 전에 밖으로 뛰쳐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모래시계를 두바퀴나 돌리고 나서 밖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다. 역시 체질이 다르고, 신체조건이 다르며, 건강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체질별 다이어트
대구 수성구 시지와 중구에 위치한 깨끗안한의원은 다이어트에도 이러한 체질과 신체조건 그리고 현재의 건강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모두 사람마다 다른 조건을 감안해 제조한 한약(탕약)으로 비만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 몸을 알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며, 나의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 넘치는 것은 빼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다이어트는 힘들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식생활을 조절할 수 있고 운동량도 정할 수 있다. 타고난 저마다의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그러면 성공할 수 있다.
도움말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백승엽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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