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인기''

적립·소멸 예정 포인트 한 번에 조회

지역내일 2013-11-03
내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의 적립 포인트는 모두 얼마나 쌓여 있을까. 조회 한번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의 적립·소멸 예정 포인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사용자가 포인트를 알려면 카드사별로 홈페이지에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15일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만들었다. 같은 해 10월 8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카드포인트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은 올 8월 말까지 누적이용자 수 123만4000여명, 스마트폰 앱은 30만7000여명으로 총 누적이용자 수가 154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외환은행, 씨티은행 등 10개사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알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도 상속
앞으로 신용카드 포인트도 회원이 사망하면 유산처럼 상속이 가능해진다.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보상 모범규준이 마련돼 소비자보호가 강화된다.
신용카드 부가혜택인 포인트는 회원 본인만 쓸 수 있으나, 앞으로는 회원 사망 시 포인트 상속 또는 채무 상계, 카드 대금 연체 시 포인트 우선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카드별 부가서비스 종류 및 제공 조건 충족 여부를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쉽도록 ''나의 카드 도우미'' 코너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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