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살을 빼는 데에는 굶는 것이 최고다?

지역내일 2014-03-23

대부분의 다이어트 법은 무언가를 참는 박탈다이어트다. 이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지방류의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엔 금식을 통해 체중이 감량하는 것을 경험하지만 결국엔 다시 과식을 하게 되고 체중이 증가되어 다시금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린다.


우리 몸과 뇌, 갑작스런 다이어트에 저항
우리 몸의 대사기능은 연소하기에 너무 많은 음식이 있을 때는 출력을 높여 예비지방을 빨리 연소시킨다. 반대로 연소할 음식이 적으면 출력을 낮추어 지방을 천천히 효율적으로 연소시킨다. 이 효율성 덕분에 우리의 조상은 기근과 불모의 겨울을 견뎌냈지만, 박탈다이어트를 실천하는 현대인에게는 귀찮은 효율성이다.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으면 우리 몸은 절약모드로 바뀌어 지방연소가 한층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뇌는 무언가를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반복되면 결과적으로 그 자제한 것을 더욱 더 갈망하게 된다. 또한 뇌로는 당으로써의 에너지 공급이 제일 중요한데, 갑자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게 되면 뇌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신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 몸과 뇌를 속이는 무의식적인 다이어트
우리 몸과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다. 현재 상태에서 많이 벗어나면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보상적인 패턴(절약모드)을 만들어 낸다. 그러므로 서서히 우리 몸과 뇌가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에 먹던 사소한 간식류를 줄여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커피 석 잔을 마시던 사람은 일주일간 두 잔으로 줄이고, 그 후엔 한잔으로 줄이는 것이다.


체질에 맞는 한약과 전문가의 지도, 무의식적 다이어트 완성
다이어트를 위한 한약은 보통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식욕억제와 지방연소에 도움을 준다. 이에 점진적이고 무의식적인 섭취량 조절이 더해진다면 우리 몸과 뇌가 저항하지 않고 효율적인 다이어트 시스템에 적응하게 된다.
자! 그렇다면 오늘부터 평소에 먹던 양에서 초콜렛 한 개, 커피 한 잔을 줄여보자!


나비솔한의원
박현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