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성과 진로탐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진로맞춤교육이 자녀교육의 주요 포인트가 되고 있다. 교육부에서 2016년 전면적인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도 이런 흐름 중 하나. 기업체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필기시험 대신 직무능력검사나 종합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내 아이에게 어떤 재능이 있고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면 자녀의 미래를 더욱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선천지능 잡아라
선천적성검사(AAT)는 개개인의 출생연월일시를 통해 적성을 찾아 자녀 양육과 진로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검사다. 사주를 세계 최초로 공인된 발명특허 과학기술로 분석하고 검사해서 자신만의 선천적인 적성을 찾고 그 재능이 계발될 수 있는 활동 코드를 찾아주는 것이다.
휴먼멘토링 대전원 오우림 원장은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적성이 있고 이는 자신의 성공을 가늠하는 바이블”이라면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선천적성검사로 타고난 선천지능과 체질적 적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천적성검사는 10개 항목과 세부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선천지능검사, 학과적성검사, 직업선택 위험감수성향검사, 직업체질검사, 개별 직무적합도 검사, 선천직업 적성검사, 성격검사, 좌우뇌기능분포도, 학습전략과 교육방법, 생애주기 진로변화 예측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검사 대상자의 사주만 입력하면 항목별로 결과가 자세하게 도출되며 검사결과 보고서는 프로파일에 정리되어 나온다.
검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진로컨설팅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담과 진로코칭이 가능해 적용이 한결 쉽다. 대전원에서는 검사비(10만 원)를 내면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 선천적성진로상담가의 진로코칭까지 받을 수 있다.
오 원장은 “학습흥미도가 떨어지는 활동적인 아이 때문에 고민이던 초등 학부모가 얼마 전 검사를 의뢰했는데 아들의 표현지능과 인식지능, 설계지능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그 학부모는 적성을 파악해 아이의 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만족해했고 아이 또한 학습태도가 바뀌었다”고 사례를 들려줬다.
좋은 교육은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선천적성검사는 인지능력이 없는 영유아부터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남녀노소 누구나 출생정보만 있으면 쉽게 본인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고 한 번의 검사만으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최소 9세 이전에 아이의 소질을 찾아 개발할 수 있다면 미래의 성공확률은 그만큼 높다”고 조언하고 있으므로 선천적성검사가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선천적성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질문지법 검사에 비해 객관성이 높다는 점이다. 개발자인 김기승 박사는 명리이론을 활용한 선천적성검사 도구개발에 관한 연구로 박사 논문을 취득해 검사의 신뢰도를 검증받았고 2011년 교육 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직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질문지 적성검사는 검사 당사자인 아이들이 많은 문항을 표기하다 지칠 수 있고 문제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 대충 답해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등 한계가 있었다. 또한 검사 당시의 기분 및 감정상태, 환경에 따라 검사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오 원장은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선천적 기질과 운을 지닌다. 따라서 사주와 진로·적성의 접목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고 발현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천적성검사를 활용해 자녀 양육과 교육에 접목하라”고 강조했다. 자녀의 타고난 소질을 찾아 진로를 선택하고 개발할 수 있다면 자녀의 행복은 보장된다는 것이다.
문의 : 휴먼멘토링 대전원 010-2343-695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 휴먼멘토링 대전원 오우림 원장
휴먼멘토링 대전원을 운영 중인 오우림 원장은 대덕구 송촌동에서 25년간 학원을 운영하며 직접 강의까지 하고 있는 사교육계의 베테랑이다. 또한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인 명리학에 조예가 깊어 30년째 공부해온 전문가이기도 하다.
“여러 성향의 아이들을 지도해오면서 학습 방향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아이의 선천지능과 적성을 파악해 교육시키면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나 박태환,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등 유명인들 대다수가 자신의 선천적성을 잘 활용한 성공사례죠. 현명한 부모라면 선천적성검사를 활용하길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둔산동에 위치한 휴먼멘토링에서는 선천적성검사 외에도 유아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심리검사와 학습전략검사 등 23개의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전화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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