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수학전문 태성학원

꼼꼼한 지도와 관리가 실력 쌓는 디딤돌

지역내일 2013-10-28

중1 자녀를 둔 김 모씨는 2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유독 수학 점수만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1학기 때 수학 성적이 안 좋아 방학 동안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시켰는데, 2학기 첫 시험에서도 큰 성과가 나오지 않아 이러다 아들이 “수포자 대열에 들어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한다. 
대입에서 가장 비중 있는 과목이 수학이다 보니 수학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과 부모가 많다. 특히 김씨처럼 자녀의 수학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을 경우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수학 때문에 고민에 빠진 부모들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태성학원 서동희 원장을 만나 수학성적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

의욕 넘치는 젊은 원장의 꼼꼼한 수학 지도

태성학원의 서동희 원장(37세)은 젊은 만큼 의욕과 열정이 넘친다. 연세대 자연과학부 입학 후 수학 과외를 하며 동생 같은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 늘 고민해 왔다는 서동희 원장.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과외와 학원 강사를 비롯한 학원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7월 은마사거리에 태성학원을 오픈했다. 대명중을 거쳐 휘문고를 졸업한 서 원장은 대치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이곳 학생들이 전부 자신의 후배처럼 여겨진다”며 “알음알음 입소문을 통해 찾아온 학생들이 이번 중간고사에서 의외로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고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활짝 웃는다. 실제 강남구의 Y중에 다니는 중1의 A와 B는 1학기 기말수학 성적이 60점 , 63점으로 평균 점수 이하였다. 하지만 태성학원에서 몇 개월 공부한 후 둘 다 97점을 맞았다. 두 학생 모두 이전까지 학원을 다닌 적이 없었고, 선행도 거의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공부 효율 끌어올리는 식 정리 습관의 힘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서 원장은 태성학원의 티칭 시스템이 아마도 이런 결과로 이끈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대답한다. 이야기인 즉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비결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성학원에선 어떤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일단 태성학원에서는 수학 문제를 풀 때 모든 학생들에게 식 정리 습관을 기르도록 가르친다. 식을 꼼꼼하게 정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를 잘 살피게 되고 단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게 되기 때문에 식을 정리하는 습관이 곧 공부의 효율을 높이고 실력까지 끌어올리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 
강사는 식 정리 관리를 할 때 학생이 식을 줄 맞춰서 잘 썼는지, 기본 개념을 정리한 중요한 식이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식 정리하는 습관을 중학교 때 잘 다져 놓으면 고등 수학이 훨씬 수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고등과정에서 식 정리가 잘 안 되면 다음 생각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특히 응용문제는 식이 정리돼야 그 다음 과정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 정리 습관은 중 1, 2학년 때 잡아 놓으면 좋다. 고 2, 3학년 돼서 습관을 들이려면 1년 내내 잔소리를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서술형 문제는 물론 복잡한 응용문제를 쉽게 해결해 나가는 데도 깔끔한 식 정리 습관은 큰 도움이 된다.”

심화보다 기본 탄탄하게 다져야 실력도 짱짱해져
 
성적 향상에는 잘 풀지 못하는 문제를 선별하는 오답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오답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어서 완벽하게 해놓으면 실력은 자연히 오른다. 오답문제는 평소에 2, 3번 풀어서 정확하게 익히고, 시험 전에 2번 정도는 다시 풀게 해야 한다. 이외에 시험 전 실전연습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평소에는 잘 풀다가도 시험만 보면 실수를 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뒤의 몇 문제는 손도 못 대는 등 평소 실력과 달리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실전 테스트를 통해 진짜 시험처럼 시험범위에서 적정 양의 문제와 난이도를 가지고 시간에 맞추어 풀어보는 훈련이 되면 시험 때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부모들이 단기간에 성적 향상을 기대한다. 하지만 서 원장은 “마음먹고 반짝 열공을 했다고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게 수학이다”라고 말한다. 물론 기본기가 탄탄한 경우, 저학년일수록 단기간의 노력으로 성과를 올릴 수는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운동선수들이 기초 체력증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처럼 수학도 많은 양의 연습을 통해 기본과 심화 중 특히 기본에 더 비중을 두고 충실할 때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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