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말도 모르는 한국인, 54.7%가 국어능력 기초등급 이하”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내용은, 13일 국립국어원이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년 국민의 국어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재학 이상 응답자들의 국어능력은 (기초수준 42.2%, 기초미달 6.8%) 기초 수준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국어교육 수준의 현주소에 더해 정부의 정책과 방안은 쉬운 수능 영어를 표방하고 있다. 영어 중심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이유이다. 상대적으로 변별력을 위해 수학과 더불어 국어를 어렵게 출제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기조(基調)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국어, 논술 과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1.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을 따라잡지 못한다?!
국어, 논술은 다 의사소통 수단이자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서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가진다. 어린 때의 독서는 이 과정을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보석과 같은 시간이다. 그러나 어릴 적 독서가 충분하지 않다고 해서 국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발전의 싹’이 자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중, 고등학교 때 다양한 분야의 논리적인 글을 읽고 사고하고 자기 생각을 개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국어 능력은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 언어와 사고활동의 누적 학습을 통한 학생들과 선생님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글에 집중하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국어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동반적 학습효과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 체계적 이론 정리를 통한 체계적 사고력 향상.
국어 교육은 궁극적으로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분별한 내용 정리를 통한 학생들의 무자비한 이해력 요구가 아닌 체계적인 이론 분석과 정리를 통해서, 분석해야 할 내용을 발견하고 발견한 내용을 조직하거나 조직한 내용을 본인의 적절한 언어 형식으로 풀어내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과정은 체계적인 언어 플랜과 전문성을 겸비한 선생님을 만난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성취해 낼 수 있다.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3. 어려운 한자어의 습득을 통한 어휘력 향상의 길 마련.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의 사용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언어 사용 능력은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 어휘의 양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은 학교 교육과 사회생활에서 많은 어휘를 습득, 학습함으로써 언어 사용능력을 길러야 한다. 국어 교과서 어휘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중점적으로 숙지하고 한자성어, 속담과 관용표현까지 더불어 숙지한다면 깊이 있는 독해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480-3500
국어 논술 전문학원 삼년의신화
노성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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