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벤처기업 ‘요람’

중소기업청 지정 벤처육성촉진지구 전국 최다 / 세금감면 용적률 완화 등 체계적 지원책 추진

지역내일 2000-11-09
경기도가 벤처기업의 신흥요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근 안양 부천 안산 성남 4개 지역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됨
에 따라 경기도는 체계적인 벤처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벤처기업의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전국에
20개. 이중 20%에 해당하는 4개 지구가 도내에 집중돼 있다.
지구지정을 받은 지역은 지역특성에 맞는 기반시설 구축과 공동장비, 교육·연수분야에 20∼3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된다. 또 지구내에서 창업 또는 이전하는 벤처기업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과 지방세감면 혜택,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 외국인 산업연수생 및 병역업체추천시 우대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받은 안양지구는 평촌 신도시 시민대로를 중심으로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명
학역 구간과 관양2동 공업지역을 포괄하는 90만7천평에 이르는 지역. 127개 벤처기업과 다
수의 대학 및 연구소가 모여있고 교통이 편리해 벤처기업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부천지역은 중동대로를 중심축으로 송내전척역에서부터 국내 최대규모 최첨단 아파트형 공
장단지인 부천테크노파크와 문화벤처산업단지∼오정기술산업단지 일원 90만 3천평으로, 영
상문화벤처밸리로 특화될 전망이다.
안산지역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첨단 시험장비를 갖춘 한양대 안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제조형 벤처기업이 집적된 반월공단의 원시동 일원 80여만평에 이른다. 이곳은 지자체 최초로 테크노파크를 유치해 산·학·연의 벤처기업보육·기술·창업지원을 체계적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남은 전철분당선을 중심으로 야탑역∼오리역에 이르는 72만 4천평으로, 지구
내 91개의 벤처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인근에는 SK텔레콤 중앙연구소, 한국통신, 포스데
이타 등 국내 굴지의 민간연구소가 다수 소재해 있다. 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선 등 교통망이 발달해 서울지역 벤처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며 정보통신, 전기, 전자분야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최근 경기도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판교 첨단산업단지와 연계,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벤처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과 용적율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며 “체계적인 벤처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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