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제4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도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문을 연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갖고도 자금과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의 성공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내 만20~39세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식·IT벤처·디자인·일반 등 4개 분야 70명 내외를 소정의 심사를 거쳐 뽑는다.
최종 선발자는 테헤란로에 있는『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1년간 창업 공간 시설 지원, 창업 교육 지원,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창업과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데, 1년의 입주기간이 끝나고도 필요시 사무 공간 제공, 간담회 등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한편 다음 달 제3기 졸업 기업 배출을 앞둔『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금껏 매출실적 70억 원을 비롯해 40건의 지적재산권 확보 및 47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며 청년창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결과 졸업 기업들의 활약상도 주목받고 있는데, ‘랭앤루’(공동대표: 박민선, 변혜정), ‘(주)재영비즈(대표: 구경모)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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