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은 물론 지역의 여성친화적 기업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지난 11일 수성새일센터(센터장 최경분)는 수성여성클럽 회의실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수성을 위해 지역의 기업체 관계자들과 ‘여성친화기업 일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은 ▲누네안과병원 ▲(주)뉴욕뉴욕 ▲(주)대구그랜드호텔 ▲(주)모심푸드 ▲(주)보광직물 ▲시지노인전문병원(운경재단) ▲애플산후조리원 ▲청운신용협동조합 ▲효성병원(경동의료재단) 등 9개다.
협약에 따라 수성새일센터는 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기업의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할 것”을 약속하며 “채용·승진·임금 등에서의 차별 해소를 통해 고용 양성평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수성구는 올해 기업체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사업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개선사업, 새일여성인턴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성새일센터에서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인 단체급식조리사, 전산회계사무원, 컨택센터상담원, 대중음악치유사, 홈매니저 등 5개 과정 120명을 모집 중이며,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주문식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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