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소식 ‘엘리아후 인발의 쇼스타코비치’

거장의 깊이 있는 해석과 실력파 연주자의 협연

지역내일 2014-03-17

오는 3월 2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과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엘리아후 인발은 1974년부터 1990년까지 16년간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그 이름을 떨쳤고, 재임 기간 동안 말러와 브루크너의 해석으로 수많은 음반 상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에서도 독보적인 칭송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방송협회 국립오케스트라(RAI)의 명예 지휘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베니스 라 페니체의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

그는 말러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전집, 브루크너 전집 등에서 육중한 성과를 내놓으며 평단으로부터 ‘독을 품은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쇼스타코비치 해석의 대가라 할 수 있는 인발은 이번 무대에서 1905년 혁명을 묘사한 쇼스타코비치의 대작 ‘교향곡 11번’을 선보인다.
협연 무대에서는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히브리의 서사가 녹아있는 블로흐의 ‘셀로모’를 협연한다. 한국계 독일인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는 지난 2008년 스무 살의 나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1548년 창단)의 첼로 수석으로 입단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5년간의 오케스트라 생활을 접고 현재 실내악 협연자와 솔로이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재기 넘치는 연주가 주목되는 무대다.


문의 1588-121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