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부천 구석구석을 누벼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뻔뻔(fun-fun) 시티투어’

지역내일 2014-03-13

외국이나 타 도시로 여행가면 시티투어를 선택하곤 한다. 그 일대를 둘러보는데 시간이나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적인 코스이기 때문이다. 부천에도 지역 내 주요 박물관과 기념관, 자연생태공간, 레저공간 등을 묶은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 갈까 고민할 필요 없이 부천문화원이 준비한 알찬 시티투어에 동참해보자. 

투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시티투어
지난해 처음 시도된 부천 시티투어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투어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 시티투어는 지난 3월 8일 시작했다. 사전 예약 100%를 채웠을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높았다.
올해 시티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횟수가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격주로 진행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4회 매주 토요일마다 쉼 없이 운영된다.
또 단일코스로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판(A), 타(B), 지(C), 아(D) 등 4가지 코스로 세분화시켜 시민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춰 다변화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비해 펄벅기념관, 물박물관, 로보파크, 자전거문화센터, 웅진플레이도시 등의 장소가 추가됐다.  
특히, 지난해 더 많은 것을 전달하기 위해 욕심을 내다보니 일정이 촉박해 여유롭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개인별 자유시간을 확대 편성하고, 단체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문화해설사 설명으로 내실 기해 
시티투어는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두루 돌아보는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시티투어 코스 내내 2명의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관람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부천 곳곳의 숨은 명소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례로 옹기박물관은 점말 옹기가마터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점말 옹기가마터는 조선시대 말기부터 1980년대까지 생활옹기를 굽던 곳으로 그 모습을 재현한 옹기박물관은 조상들의 삶의 애환과 우리네 전통 옹기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또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여월동의 500년 된 은행나무 역시 볼거리다. 조선 연산군 때 부평 도호부사가 폭정에 지친 백성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심었다고 하는 것으로 부천으로 이사 온 지 10년이 넘었다는 참가자도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부천종합경기장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박물관도 알짜배기 볼거리다. 독특한 소재의 활박물관에는 영화 ‘최종병기 활’과 ‘신기전’의 무기가 전시돼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각궁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유럽자기박물관에는 화려한 유럽풍 자기와 액자, 크리스털 등의 그릇이 전시돼 있다. 수석박물관은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진기한 수석을 둘러볼 수 있으며, 교육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다양한 교육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판(A), 타(B), 지(C) 코스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웅진플레이도시가 포함된 아(D) 코스는 공통 1만 5천원이다.


문의 :  032-656-430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도표 : 투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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